2018년 3월 28일 수요일

스마트폰 액정 필름 제거⁉️👍🏼👍🏼

 휴대폰을 처음 사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액정 필름을 붙이는 것이다. 보통 휴대폰 판매점에서 서비스로 많이들 붙여 준다. 나도 그랬었다. 처음은 서비스로 붙여 주는 것을 사용하다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직접 교체를 해왔다. 아예 필름지를 뭉텡이로 구해 놓고 대충 직접 잘라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짜증이 나는 것이 아닌가. 이것들이 액정 강화유리를 어케 만들길래 이따구로 돈 낭비에,  내 귀듕한 시간 낭비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기냥 떼어버렸다. 그랬더니 액정으로부터 해탈에 이르는 것이 아닌가. 액정 필름을 붙이고 사용할 때보다 화질도 더 훌륭하고, 매일매일 새것을 사용하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액정 필름 자체가 잔기스가 잘 나는 재질이라 새로 붙이고 하루 이틀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갈수록 잔기스 때문에 화면이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비싼 돈 주고 산 폰인데 그깟 잔기스 땜에 레티나급 액정 화질을 포기해야 하다니. 아니 될 일이다. 액정필름을 제거한 후 하루 이틀은 불안한 마음이 없지 않지만, 금세 적응된다. 잔기스가 나도 유심히 살피지 아니하면 알지도 몬한다. 자 액정필름을 떼고 액정의 노예에서 자유를 얻으라. 스스로 할 용기가 선뜻 생기지 아니한다면, 주변 사람에게 부탁해라. 여러분 본인은 액정의 노예에서 해방에 이르게 될 것이고, 액정필름을 떼는 주변인들은 무한의 쾌감으로 인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누군가 이렇게 외치지 않았는가?! 
 "껍데기여 가라!" 
 - 이 글을 폰 액정 필름 업체가 싫어합니다. ㅎㅎ! -

프로토타입(PROTOTYPE)!!

 상품화 이전에 제작하는 실험 모델. 다른 말로는 시제품이란 용어를 더 많이 쓰는 듯하다. 프로토타입의 경우 양산품보다 성능이 투 머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보통은 양산시 성능 디튠을 거친다. 그러지 아니하면 다른 양산품들을 발라버리기 때문에 양산품이 저급품으로 여겨진다.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과 같은 유승옥 보디
Amazing Body!!
프로토타입과 같은 유승옥 보디
Too much??

 기계도 아닌 위 여성을 볼 때 생각난 단어가 ‘프로토타입’이었다. 갠적으로는 알 수가 없으니 피지컬적인 부분만 보았을 때는 머 이런 보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물론,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겠지만. 머 사람 보고 프로토타입이라 한다고 머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기냥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일 뿐이다.

크라바카(KRABAKA)‼️

크라바카(KRABAKA)!❗️
 '크라브마가'와 바보라는 일본 말의 '바카(バカ)'를 합쳐서 만든 말이다. 독창적인 건 아니고 기냥 즉흥적으로 떠오른 말이다. 일본에는 그라바카(GRABAKA)라는 격투 단체?(체육관?)가 있다. 어쨌든 그래플링 위주의 수련을 하는 체육관이다. 예전 주먹이 운다(몇 시즌인지는 모르겠다)에 보면 일본에 가서 훈련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처음 알게 되었다. 그래플링이 좋아서 타격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도, 그래플링 위주의 훈련을 하는 그래플링 바보라는 뜻의  그래플링, 그라운드+바카=그라바카인 것이다. 물론 그라운드만 훈련하는 것은 아닌데, 아마도 초창기에는 그래플러들 위주가 아니었을까 한다. 
 나 역시 전문적인 크라비스트도 아니고, 매일 수련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1년에 한두 번 정도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 정도가 전부이지만, 크라브마가의 움직임이 좋아서 내 몸에 크라브마가가 중독된 크라브마가 바보라는 의미로 크라바카라고 쓴 것이다. 그라바카와 라임이 딱 떨어져서 문득 떠오른 거 같다.  예를 하나 들자면, 한국 댄스팀 중에 'Just JERK'라는 팀이 있다. 내 자의적 해석으로는 기냥 바보? 정도일까나. 단순히 춤이 좋아서 밥 먹고 춤만 춰 대는 춤 바보들?! 그런데, 그 바보들의 춤은 감동이다. 그 바보들의 무대 뒤에는 보이지 않는 은빛 날개가 펼쳐진 듯하다고 해야 하나?! 무언가가 좋다면 기냥 해보는 거지 뭐. 나이키 슬로건이 말해 주지 않는가! "Just Do It!!!" 기냥 하는 거야!! 인생 머 있어?(머 이건 나 같은 루저들이 늘상 내뱉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