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습놀이'란 조선 숙종 때의 마상 궁술 대회와 영조 때의 물놀이와 판소리, 백일장 등 민속 무예 놀이를 일컫던 말이란다.
영조 8년(1732년)에 지방 재인청(신청)과 가무 대사습청을 설치함에 따라 전주에 4개정(군사정, 의방정, 다기정, 진북정)을 두었고, 최초로 대사습대회가 베풀어진 뒤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되었고 정조, 순조 대까지 전승되다가 일제시대에 중단되었으나
● 1974년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어
● 1975년에 5개 부문(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으로 나눠 제1회 대사습놀이가 다시 시작된 후
● 1977년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를 설립하여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 1983년 판소리 명창부, 농악부, 무용부, 기악부, 시조부, 민요부, 가야금 병창부, 판소리 일반부, 궁도부 등 9개 부문으로 확대하였고
● 2010년에 명고수부를 신설하여 10개 부문으로 실시해오고 있단다.
헌데 이상한 것은 궁도 부문은 여성 참가 금지란다. 개량궁이 아닌 전통 각궁과 죽시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 것은 전통 보존이라는 명목이 있기에 그렇다 치지만 여성의 참가를 금지시킨 것이 좋은 전통인지는 모르겠다. 여성 궁도인들이 동등한 기준으로 참가하길 원하나 별 시답지 않은 이유로 참가 금지란다.
하긴 남존여비 사상도 바람직하진 않지만 전통이라면 전통이라 할 수 있겠지. 전통에는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 있고 폐지시키고 역사 속에서만 기록해야 할 것이 있다. 전통예술의 계승이라는 일면에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다분히 있어 보인다. 보통 이런 남녀 차별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페미나 메갈들이 달려들 텐데 그들에게 이런한 것은 돈이 되지 않는 이용 가치가 없는 시덥잖은 것이라 그런지 조용하네. 대체 메갈이나 워마드들이 난리 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여성들이 대사습놀이 궁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을 생각해 봤는데
🏹 2024년 전주대사습놀이부터 여성들도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1등 장원 상금이 무려 500만원. 어느 여성이 최초 대사습놀이 궁술부 장원을 차지할지 궁금하네. 일단 올해는 아니었네.
여성들이 대사습놀이 궁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을 생각해 봤는데
1. 남자들이 다 참가하지 않는다.
- 하지만 이건 패스. 왜냐하면, 일단 1등은 상금이 2,000,000원에 무려 국방부 장관 상이란다. 1등만 이 금액이고 그다음 등수도 상금이 있음. 국방부 장관상❓그러면 여군은....
2. 여자들이 다른 모든 대회를 참가하지 않는다.
- 이것도 역시 패스. 왜냐교? 스스로들 생각해보길.
3. 페미나 메갈들이 항의해서 참가하도록 개정하는 것.
- 이것도 패스. 페미나 메갈들은 아마도 돈도 안 되고 정치적 이용 목적이 없다면 뒤에 있는 국개바리들이 선동질을 하지 않을 것이니까. 5만원권의 도안 인물이 신사임당인 것과도 같음. 신사임당의 대표 이미지는 현모양처! 여성들 스스로 여자는 그렇다라고 인정한 것임. "현모양처⁉️" 진짜 조낸 어이털리는 거지.
4.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에서 스스로 규제를 바꾸는 것.
- 이것도 패스. 45년간 해오던 것을 바꿀 생각이 있었다면 진작에 바꿨을 것임. 뭐 어차피 전통은 전통이니....
🏹 2024년 전주대사습놀이부터 여성들도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1등 장원 상금이 무려 500만원. 어느 여성이 최초 대사습놀이 궁술부 장원을 차지할지 궁금하네. 일단 올해는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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