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을 좌•우로 90도 번갈아 돌려서 볼트(접시 머리 볼트)를 푼다.
핸들 하부에 있는 틸트 잠금 손잡이를 내리고 스티어링 컬럼 커버(?)
볼트(둥근 머리 볼트) 한 개를 십자 드라이버로 푼다.
컬럼 커버를 빼낸다. 몰론 차 키는 빼야죠. 컬럼 커버는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벌려주심 빠진다.
계기판을 아래에서 고정하고 있는 너트를 10mm 연장으로 푼다.
그런데, 저 컴비 스위치 배선 땜에 걸린다. 그러니 그 전에 커넥터를 빼준다.
커넥터는 고정키를 좌측으로 밀어서 빼준다.
그런 후에 너트를 풀자.
계기판을 잡고 있는 두 개의 너트 중 나머지 하나를 푼다. 너트
커버는 홈에 얇은 드라이버나 송곳 등 적당한 공구를 넣어서 젖히면
올라온다.
너트 커버는 뺄 수는 있지만, 굳이 뺄 필욘 없다.
이런 식으로 공구가 들어갈 정도로만 젖히면 된다.
그리고 나서 위로 들어 올리면 계기판이 나온다. 빨강 동그라미 두
부분이 너트로 고정되는 부분이다. 컬럼 커버는 아래쪽 너트를 풀기 위해
탈거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계기판 뒤 커버를 열면 된다.
뒤 커버는 양쪽으로 안쪽에 키가 걸린 밑 부분부터 빼면 잘
빠진다.
이 배선 커넥터만 빼면 계기판이 탈거 된다.
회색 고정키 부분을 누른 후 검정 레버를 위로 올리면 커넥터가
빠진다.
그러면, 이렇듯 계기판이 탈거된다.
머 조립이야 늘 얘기하듯이 분해의 역순(Installation is reverse of
removal!)이니 너무 세게 조여서 망가뜨리지만 않는다면 문제없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계기판 구입 시에 필히 실물 품번을
확인하자. 부품 판매점에서 차량번호로 계기판 품번을 알아 왔는데 엉뚱한
품번이다. 반드시 실물로 확인하자. 뭐든지 직접 하는 게 젤로 학실하다.
그리고, 또 하나 더!(뭐 교장 선생님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컬럼 커버에 접시 머리 볼트 두 개가 있었는데, 보통 접시 머리
볼트는 볼트 머리가 간섭이 되지 않도록 면과 일치해야 하는 부분에 주로
쓰인다. 핸들이 좌•우로 회전하면서 간섭이 생기면 안 되니 사용된 것이다.
그러나, 접시 머리 볼트는 장착제가 볼트 장착 방향의 평행이 아닌 수직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사용된다.
접시 머리 볼트와 달리 커버 밑 면에 있는 둥근 머리 볼트는 볼트
장착 방향의 수직•수평으로 힘을 지지할 수 있는 볼트이다.
그리고, 이 종류의 스파크(M300) 계기판은 적산계의 거리가 계기판에
저장되는 것이 아닌 거 같다. 내 생각에 적산거리는 ECU나 TCU 아님 다른
부분에 저장이 되고 계기판은 단순 표시만 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차들처럼 대쉬보드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핸들 뒷 편에 노출이 되는데
최소한 컴팩트 하게 만들어야 되니 적산거리를 저장할 수 있는 부품을 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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