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일 토요일

쉐보레 스파크(M300) 계기판 탈거‼️

 스파크 계기판을 탈거해 보자.



 핸들을 좌•우로 90도 번갈아 돌려서 볼트(접시 머리 볼트)를 푼다. 

 핸들 하부에 있는 틸트 잠금 손잡이를 내리고 스티어링 컬럼 커버(?) 볼트(둥근 머리 볼트) 한 개를 십자 드라이버로 푼다.




 컬럼 커버를 빼낸다. 몰론 차 키는 빼야죠. 컬럼 커버는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벌려주심 빠진다.


 계기판을 아래에서 고정하고 있는 너트를 10mm 연장으로 푼다. 그런데, 저 컴비 스위치 배선 땜에 걸린다. 그러니 그 전에 커넥터를 빼준다. 커넥터는 고정키를 좌측으로 밀어서 빼준다.
 그런 후에 너트를 풀자.

 계기판을 잡고 있는 두 개의 너트 중 나머지 하나를 푼다. 너트 커버는 홈에 얇은 드라이버나 송곳 등 적당한 공구를 넣어서 젖히면 올라온다.

 너트 커버는 뺄 수는 있지만, 굳이 뺄 필욘 없다.

 이런 식으로 공구가 들어갈 정도로만 젖히면 된다.

 그리고 나서 위로 들어 올리면 계기판이 나온다. 빨강 동그라미 두 부분이 너트로 고정되는 부분이다. 컬럼 커버는 아래쪽 너트를 풀기 위해 탈거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계기판 뒤 커버를 열면 된다.



 뒤 커버는 양쪽으로 안쪽에 키가 걸린 밑 부분부터 빼면 잘 빠진다.


 이 배선 커넥터만 빼면 계기판이 탈거 된다.


 회색 고정키 부분을 누른 후 검정 레버를 위로 올리면 커넥터가 빠진다.


 그러면, 이렇듯 계기판이 탈거된다.
 머 조립이야 늘 얘기하듯이 분해의 역순(Installation is reverse of removal!)이니 너무 세게 조여서 망가뜨리지만 않는다면 문제없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계기판 구입 시에 필히 실물 품번을 확인하자. 부품 판매점에서 차량번호로 계기판 품번을 알아 왔는데 엉뚱한 품번이다. 반드시 실물로 확인하자. 뭐든지 직접 하는 게 젤로 학실하다.
 그리고, 또 하나 더!(뭐 교장 선생님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컬럼 커버에 접시 머리 볼트 두 개가 있었는데, 보통 접시 머리 볼트는 볼트 머리가 간섭이 되지 않도록 면과 일치해야 하는 부분에 주로 쓰인다. 핸들이 좌•우로 회전하면서 간섭이 생기면 안 되니 사용된 것이다. 그러나, 접시 머리 볼트는 장착제가 볼트 장착 방향의 평행이 아닌 수직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사용된다.


 접시 머리 볼트와 달리 커버 밑 면에 있는 둥근 머리 볼트는 볼트 장착 방향의 수직•수평으로 힘을 지지할 수 있는 볼트이다.
 그리고, 이 종류의 스파크(M300) 계기판은 적산계의 거리가 계기판에 저장되는 것이 아닌 거 같다. 내 생각에 적산거리는 ECU나 TCU 아님 다른 부분에 저장이 되고 계기판은 단순 표시만 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차들처럼 대쉬보드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핸들 뒷 편에 노출이 되는데 최소한 컴팩트 하게 만들어야 되니 적산거리를 저장할 수 있는 부품을 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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