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kingrow K1 e-ink 스마트폰❗️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찮게 e-ink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의 제품을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크라우드 펀딩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고민을 하다가 구매를 했다. 크라우드 펀딩 제품 구매는 처음이다. 스마트폰 컨셉이 e-ink 스마트폰이다. 그러니까 스마트폰인데 화면은 e-book인 것이다. 전화 기능은 쓰지 않고 와이파이로 아이팟 터치처럼 쓸 보조 기기가 필요했다. 기존에 아이팟 터치 6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너무 오래되어 버벅대는 것이 교체 시기가 됐지만 아이팟 터치 7세대는 기냥 병작이라서 대안품을 찾고 있었다. 


 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차고 넘칠 거 같았다. 더구나 액정이 e-ink라서 화면 구동이 간단하니 빠르고 원활한(책을 보는 듯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았다. 불과 16GB밖에 아니 되는 저장 공간이야 sd카드를 구매하면 되니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작은 화면의 기존 아이팟 터치 6세대로 보기 힘들었던 웹툰 칼부림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았다.
 
 299달러에 배송비 15달러. 합이 314달러를 질렀다. 대략 환율을 1,200원으로 계산해서 376,800원을 계산하고 잊은 듯이 기다렸다. 적은 돈은 아니다. 물론 백만 원은 기본이고 뭐 200만 원짜리 폰을 사 제끼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이지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거 먹튀 당한 거 아니야(?)란 생각도 들었지만 받았다.
 구성품은 뭐 본체➕ USB C 케이블, 이어폰(진짜 싸구려), 보호 케이스(물론 이것도 싸구려).
 그리고 별것 없는 사용 설명서.
 기본 화면이 이 상태다. 전원을 끈 상태이다. 전원 공급이 안 되는 상태의 디스플레이를 이러한 상태로 만든 것 같다. 배터리를 제거해도 화면은 이 상태일 듯.
 한 번 작동시켜보자.
 기본적으로 별 별것은 없다. 기본 메인화면에 e-ink 폰인 만큼 킨들 화면에 음악 플레이어.
 아무리 텍스트 가독율 위주의 e-ink 스마트폰이라지만 마치 케이블 티비 셋탑박스를 설치해야만 볼 수 있는 유료채널을 기본 사용자가 볼 수 없도록 화면을 일그러뜨리는 스크램블 채널을 보는 듯하다. 예전 이러한 스크램블이 걸린 영상을 잘 보면 보인다고 시청을 하는 전자 인간들도 있었지만.... 물론 내가 동영상을 보기 위해 구매한 것은 아니니 뭐 유튭 정도야 기냥 패스. 허나 정작....
 가장 핵심인 텍스트나 단색 웹툰의 가독율이 이러하다. 인디고고나 유튭에 있는 킹로우 소개 화면에는 이렇지가 않았는데 말이다. 이 폰의 부제가 무려 'The Healthy Phone Cares Your Eyes'이다.
 액정 불량뿐만 아니라 구글 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고 apk 파일로 받아서 앱을 설치해야 하고 몇몇 앱은 apk로 다운받아 설치하더라도 안 되는 것이 많다. 화면이 가로 전환이 되지도 않고 문제점이 많다. 코딩이나 이러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지 않다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결국 난 40만 원짜리 컵라면 덮게를 샀다. 다만 소박하게 바라는 것은 방사능 맛이 나는 왜나라 컵라면의 방사능을 3분 안에 어느 정도 필터링해주길 바랄 뿐.
 설레임의 가치⁉️ 물론 실망감이 다 잡아먹어버렸지만. 호갱들의 아이폰과 갤럭시 구입은 호갱인 걸 알면서도 설레임의 자위이자 정신승리. 5G가 아니라 LTE라서 좋더라는 둥. 그런 소비자들을 비웃던 내가 정작 학실한 흑우였네.
 K1 액정 디스플레이가 전부 저런 식의 스크램블 불량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뽑기 운에서 내가 불운인 것. 왜 이런 불량 액정까지 제품으로 만들었는지는 뻔한 것이다. 스마트폰 부품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삼성이 스마트폰 부품 중 액정유리를 손대지 않고 납품받아쓰는 이유가 불량률 때문이란다. 어떠한 제품이라도 생산과정에서의 수율(불량률의 상반된 의미)을 감안해야 하는데 액정유리의 수율이 좋지 않단다. 즉 불량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불량품은 당연 제조사에서 떠안아야 하는데 중국 제조사의 경우 불량품 자체도 마이너 업체에 납품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이야 그렇지 아니하겠지만 XXX 같은 대륙 업체가 대표적이다. 외관상의 문제야 없겠지만 삼성 납품 제품과는 차별화를 둔다는 것이다. 모서리 부분이야 베젤이 어느 정도 감추어 줄 테니. 그렇듯이 킹로우란 클라우드 펀딩 업체조차도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계약된 물량을 단순 맞추기식의 생산 주문을 했을 것이다. 보통 생산공장에 흔히 붙어있는 구호가 '품질은 생명이다.'란 구호가 붙어있지만 실상 읽고 생산할 때는 '수량은 생명이다.'라는 개념으로 돌아간다. 품질은 개나 줘버리고 수량 맞추기가 급급하다. 오타가 난 것이다. 'QUALITY IS OUR TOP PRIORITY❗️'의 'QUALITY'가 아니라 'QUANTITY' 즉 ‘QUANTITY IS OUR TOP PRIORITY❗️’인 것이지. 내가 그러한 업체들에서 일을 해 왔고 하고 있어서 잘 안다. 그래서 내가 얻은 결론은 클라우드 펀딩 제품 중 고가의 전자제품은 건너 뛰는 것으로 하겠다.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쉐보레 스파크(m300) 안개등 전구 교체하기‼️

 스파크 안개등을 교체해 보자.  뜬금없이⁉️
● 생각보다 간단하면서 복잡하다. 일단 깔개가 있으면 앞쪽에 깔개를 깔아준다. 깔개가 없다면 박스나 기타 등등을 깔아준다. 바닥에 누워야 하니 맨바닥에 누울 것이 아니라면 깔아준다.
● 그런 후에 핸들을 교체해줘야 할 안개등 반대편으로 돌려준다. 운전석을 교체한다면 조수석으로 돌려주고, 조수석을 교체한다면 운전석으로 돌려준다.
● 휠 하우스 흙받이 앞 부분 키(패스너) 2개와 피스 2개를 빼주어야 함.
● 키를 빼는 방법은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홈으로 넣어 잠금 키를 빼낸 후 잡아 빼면 된다.
● 피스는 십자드라이버로 돌려주면 된다. 바닥 쪽이라 너무 긴 드라이버는 적합하지 않고 주먹 드라이버나 짧은 드라이버로 해준다. 난 기냥 멀티툴에 있는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 휠 하우스 흙받이를 젖혀주면 안개등이 보인다. 빨강 동그라미 부분은 안개등 조사각 높낮이 조절 볼트임.
● 배선 커넥터를 빼준 후
● 안개등 전구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린 후 빼준다.
할로겐 전구 취급주의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
 조립은 역쉬이 분해의 역순(Installation is reverse of removal)❗️이니까 다 됐네. 전구 발광면을 맨손으로 만지지만 않으면 된다. 발광면을 맨손으로 만질 경우 이물질이 묻어 과열로 깨질 수도 있다.
스파크 안개등 규격(9006 HB4)
안개등 규격
스파크 안개등 할로겐 벌브
안개등 전구
 2014년식 스파크 안개등 규격은 '9006' HB4. 내 차(2004년식)는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직접 확인해야 정확함. 부품상에서 사도 안 맞을 수 있음.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연료필터 교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스파크 연료필터를 구매했다.

 국내에선 판매를 안 한단다. 자동차 생산국 세계 5위에서 7위로 밀려났어도 자동차 생산 강국이니 뭐니 처 씨불여대면서도 자동차 문화는 개 쎴더뻑이다. 뭐 기대도 아니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기냥 연료 필터 교체한 거나 올려본다.


 연료필터 교체 전 시동을 바로 끄지 말고 엔진룸을 연 후 퓨즈박스에서 연료펌프 퓨즈를 빼준다. 그러면 바로 시동이 꺼진다.

 그런 후 연료 필러 캡을 열었다 닫아준다. 시동을 키로 바로 끄지 않고 연료펌프 퓨즈를 빼서 엔진을 정지시키는 것은 연료라인에 차 있는 압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그렇지 않으면 연료 모터 플레이트 상부에 연결된 라인을 탈거할 때 라인에 차 있는 압으로 인해서 연료가 새어 나온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연료가 뿜을 수도 있다. 눈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연료 필러 캡을 열어주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연료탱크 안에 차 있는 압을 빼주는 것이다. 여름철에 주유소에서 주유하려고 연료 필러 캡을 열 때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것이 그 이유다. 이제 작업 시작하자.

 일단 뒤 시트를 양쪽 다 들어 올린다. 시트는 밑 부분에 손을 넣어서 기냥 들어 올리면 된다. 키를 누르는 것도 아니고 기냥 당겨올린다.

 그러면 연료탱크 커버가 보인다. 배선이 관통한다. 손으로 하거나 아니면 일자 드라이버로 저 틈을 들어 올리면 된다.

 아무래도 외부에 있다 보니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 에어로 불어 내면 좋으나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혹시나 연료 필터 교체 계획이 있다면 미리 청소를 해주자. 먼지도 문제지만 흙 알갱이가 연료라인에 혼입이 돼서 인젝터를 막아버린다면....


 그런 후 커넥터 두 개를 탈거한다. 잠금 키를 해제한 후 눌러서 빼면 된다. 손으로 누르기가 힘들면 일자 드라이버로 누른 후 손으로 잡아 빼자.


 이제 연료 호스만 빼면 된다.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서 플라스틱 키를 빼낸 후 위로 잡아 뽑으면 된다. 그런데, 연료호스를 빼내는 게 살짝 번거로운데....

 플라스틱 키를 빼낼 때 옆에 있는 커넥터와의 공간이 좁아서 커넥터 부분에 걸려서 빠지지가 않으니 연료 호스를 반시계 방향으로 당긴 후 빼내면 된다.

 이제 연료펌프 플레이트 잠금 커버를 풀어야 한다. 특수공구 없이 풀기가 애매하다. 공간이 좁은 것도 애로사항이지만, 그것보단 패널보다 낮게 위치하고 있어서 풀기가 수월하지가 않다. 물론 망치로 적당히 치면서 풀면 되지만 파손의 우려가 있고 그나마 둘이서 동시에 타격하면서 풀면 괜찮겠지만 난 죽을 때까지 혼자라서 공구를 만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서 공구를 직접 만들어서 풀었다. 공구 만드는 과정은 따로 올려야 할 듯하다. 앞으로 남은 스샷이 한 가마. 공구 만드는 것도 쫘증. 어렵진 않으나 치수 오류로 인해서....


 당연히 좌측으로 돌려서 어느 정도 푼 후 손으로 돌리면 풀린다. 손으로 돌릴 때 플레이트를 손으로 눌러주면 조금 더 수월하다.

 연료 탱크 내부는 배플 플레이트 같은 별다른 장치는 없고 연료 모터 어셈블리 하부를 지지하는 자리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이제 모터와 필터 외에 기타 등등이 조립된 어셈블리를 들어내면 되는데 배플 컵에 있는 연료가 흘러내리니 적당한 통을 준비하던지 하고 주변에 신문지나 헝겊을 깔아 놓자. 연료 샌더 플로트가 걸리니 살짝 비틀어서 빼면 된다.

 이게 연료 모터와 필터, 유량계 등등이 조립된 어셈블리다. 참고로 어셈블리는 조립품으로 분해가 가능해서 부분 교체가 가능하다. 그런데, 실물을 보니 '역쉬나'였다. 무엇이 역시나 였냐고❓ 교체하려고 구입한 연료 필터는 1차 필터다. '연료 필터'라고도 하지만 1차적으로 연료 펌프에 흡입되는 연료를 필터링하는 보조적인 필터다. '연료 펌프 필터'라 부르는 것이 맞겠다. 실제적인 2차 필터인 연료 필터는....

 저 검은 원통이다. 1차 필터를 거쳐서 연료 펌프를 지나서 2차 필터를 거쳐 여과된 후 연료라인을 타고 인젝터에서 분사가 되는 것이다.
 교체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팔지도 않아서 구매할 수 없으니 별수가 없다. 1차 필터 판매자한테 판매 계획이 있는지 문의해봐야겠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에게. 별수 없이 1차 필터나 교체해야지 뭐.
 연료 펌프 필터를 교체하려면 하부 배플 컵을 분리해야 한다. 배플 컵은 급격한 차량 움직임 시 지속적으로 연료 모터에 연료가 공급되도록 일정량의 연료를 항상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경사지에 차를 주차했을 때나 경사지 주행시.
 그전에 연료 샌더와 주유등 센서 배선을 빼주자.


 연료 샌더는 저 두 부분을 중심 방향으로 밀어준 후 위로 당겨 빼준다.


 주유등 센서는 일자 드라이버로 키를 우측으로 젖혀서 빼주면 배선이 빠진다. 센서는 뺄 필요가 없다.
 이제 배플 컵을 분리하면 된다.

 틈으로 들여다보면 아랫부분에 연료 모터 필터가 보인다. 그런데 꺾여있다. 꺾여있다기 보다는 찌그러져 있다고 해야 하나⁉️

 배플 컵 주변에 있는 저 키 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서 밖으로 젖히면서 내린 후 빼준다. 키를 제친다고 바로 빠지는 건 아니니 둘레를 돌아가면서 조금씩 내리면 된다. 키는 조금 과하게 위에서 보면서 제긴다.

 그러면 펌프 필터가 나온다.

 펌프 필터도 저 키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밖으로 젖혀주면서 빼내면 된다. 새것과 비교해보니 5만이 넘도록 주행한 필터라 그런지 많이 더럽다. 물론 2차 연료 필터도 ㅠ.ㅠ;
 이제 남은 부분은 역순으로 조립만 하면 된다. 항상 말하듯이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Installation is reverse of removal)‼️

 조립할 때 혹시 모르니 저 2차 연료필터 오링 부분에 씹히지 않도록 엔진오일을 조금(적당량❓) 발라준다.
 분리 시에 배플 컵 하단에서 나온 오링 조각. 생산 라인에서 초기 조립 시에 씹힌 듯함. 필히 오일 발라줘야 하겠다.
 배플 컵이 더럽다면 조립 전에 닦아주자. 상부 플레이트도 닦아주자. 어차피 더러워지겠지만 우리도 더러워질 몸을 씻고 배고파 질지라도 먹지 않는가.
 조립이 끝났으면 연료 탱크에 넣어준다. 넣어줄 때도 연료 샌더 플로트가 걸리니 뺄 때처럼 살짝 비틀어서 연료 샌더 플로트를 먼저 넣어준 후 모터 어셈블리를 그대로 넣어주면 된다.

 플레이트와 연료탱크 사이에 커다란 오링이 들어간다. 밀봉용 오링이다. 혹시 모르니 이 부분에도 엔진오일을 발라준 후 조립한다. 반드시 해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오링 사이로 연료 증기가 새어 나올 수도 있으니 확실하게 밀봉이 되도록 발라주자.
 연료 모터 어셈블리를 넣어줄 때 원래 자리를 찾는 것은 걱정하지 말자.

 홈이 있어서 맞지 않으면 조립이 되지 않는다. 홈에 맞춰서 넣어준 후 플레이트 잠금 커버를 손으로 돌려서 어느 정도 조여준다. 물론 우측으로. 이때 플레이트를 손으로 눌러주면서 조여준다.

 저 스프링 지지대가 연료 모터 어셈블리가 연료탱크 하단에 고정이 되도록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배플 컵 하부에 있는 고무 패킹이 연료탱크 바닥에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손으로 돌아갈 때까지 돌린 후 마무리는 공구로 한다. 탈거할 때처럼 공구가 없다면 망치로 둔탁한 드라이버나 스틱을 조금씩 쳐 주면서 조인다. 어디까지❓ 원래 페인트 마킹이 돼 있는 곳까지 잠그면 된다.
 다 잠갔으면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마지막으로 탈거한 연료라인을 조립한다.

 혹시 모르니 저 부분에도 엔진오일을 발라준다.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오링이나 밀봉용 부품이 있을 테니 파손 방지 차원에서 엔진오일을 도포해준다. 탈거시와 마찬가지로 반시계 방향으로 비튼 후 끼워주고 키를 잠근다. 이제 다 됐다. 커넥터 두 개만 연결하면 된다.

 커넥터 연결 후 잠금 키를 반드시 잠가준다. 연료펌프 커버를 닫아준 후 시트를 넣어준다.
 이제 시동을 걸어서 시동만 걸리면 된다. 아니다. 혹시 모르니 시트와 연료 펌크 커버는 잠시 보류해 두 자. 연료 라인에서 누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시동을 걸 때는 별다른 건 없지만 바로 시동을 걸지 말고 키를 ON으로 해준 후 바로 시동을 걸지 말고 키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린 후 다시 ON으로 해주는 것을 세 번(삼세번) 정도 반복해 주자. 연료라인이 비어 있는 상태라 바로 걸어도 연료압이 차올라야 하니 미리 해주는 것이다. 시동을 건후 연료펌프 플레이트에 연결된 라인에서 연료가 새는지 1분 정도 후에 살펴보자.
 작업이 그리 난도가 높지는 않다. 난이도 지수를 '10단계'로 표현한다면 '4' 정도⁉️ 실질적인 2차 연료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서 볼일 보고 뭐 안 닦은 것처럼 찝찝하지만 기냥 패스‼️ 전에 아반떼 XD는 연료 펌프와 2차 연료 필터 교체하느라고 두 번 정도 작업을 했었는데 과정은 비슷하다. 카센터에 맡기면 편하긴 하지만 직접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옛날 누군가(헨리 포드❓) 이런 말을 했단다. 내 나무를 직접 베어서 불을 지피면 더 따시다고. 2차 필터를 구매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작업해야 하겠다.
😇 이 작업은 가솔린 엔진이며 설마 이 작업을 하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함. 전자담배도 안됨. 폭발하는 순간 연료필터 DIY 하다가 DIE 하는 수가 있음. 😱

🔱 스파크 연료필터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 😱 현재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중지임. 어째서
🔱 현기 WPC❗️

 ◉ 위에 나온 용어들(연료 펌프 플레이트)은 쉐보레 정비 매뉴얼이나 기타 등등의 자료가 없어서 현대 WPC에 나온 용어들과 내 개인적 기준으로 작성했음.


 연료펌프 커버 플레이트 푸는 공구를 만들었는데 만들지 말고 사는게 더 좋겠네. 물론 신간도 남고 "그까이거 뭐 대충 후딱이지!" 하는 사람들은 만들어도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