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나 그 비슷한 것을 망치로 쳐서 풀수는 있으나 파손의 우려가 있고 다시 잠글때도 번거로우니 사려고 해도 뭐가 전용 공구인지도 모르겠고 한 번 쓰고 어디 처 박아 둘테니 짐이다. 그래서 한 번 쓰고 버릴 것으로 만들었다.
일단 치수를 재려고 버니어캘리퍼스를 들이 밀었는데 들어가지가 읺는다.
시트 바닥 패널보다 연료 필터 앗세이 커버가 더 낮다보니 치수 측정이 애매하다. 마땅한 측정 공구가 생각이 나지 않길래 기냥 컴퍼스로 맞춘 후 그 길이를 재기로 했다.
시트 바닥 패널 크기가 170mm 정도에 핸들이 커버에 걸리는 부분보다 90mm 정도는 높아야 손으로 돌리기가 원활할 거 같다. 커버 지름은 150mm 정도다. 대략적으로 생각해서 이런 공구를 만들었다.
절단된 플레이트 |
이런식으로 조립 예정 |
볼트를 용접해준다 |
이렇게 사용 |
커버 돌기에 걸리는 부분은 이런 식으로 M12 볼트를 용접하고 핸들이 되는 부분은 마땅한 자재가 없어서 이어붙였다. 볼트가 들어갈 구멍을 뚫어야 하나 공구가 없으니 기존에 있던 구멍을 이용하기로 하고 1500mm에서 부족한 만큼을 용접을 했다. 용접을 하면 열 변형으로 치수가 틀어질 것을 감안해서 양쪽 중 맞는것을 사용하면 되니까.
헌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우연히 이런 것을....
🔱 연료펌프 렌치
이것을 사는 것이 더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