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0년 7월 21일 화요일

쉐보레 스파크(M300) 2차 연료필터(Chevrolet Spark main fuel filter)❗️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중인 필터
알리 익스프레스
 예전에 스파크 연료필터를 교체했는데 그 당시 필터 자체도 국내에서 판매를 하는 곳이 없어서 중국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를 해서 교체를 했었다. 허나 이마저도 메인인 2차 필터는 팔지 않아서 교체를 못 했는데 지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팔고 있다.
 그래서 주문을 했다.
 헌데 이상한 게 하나를 주문했을 때 배송비가 1.05 달러인데
구매하지 말았어야 할 연료 필터
구매하지 마시길
 두 개를 주문하니 배송비가 6.32 달러네. 원래는 2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물건 받고 나서 교체해보고 하나 더 주문할 계획임. 'Ravon R2'는 나무위키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 라본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이란다. 뭐 스파크를 그 지역에서 파는 버전인가 보네.
 아니 대체 왜 엄연히 유통이 되는 부품을 한국에선 팔지 않는 것인지? 뭐 어차피 사업을 접는 게 기정사실인가 보네. 원가절감도 정도껏 하든지 해야지. 이런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해버리네.

🛠 이 필터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신중히 생각하시길. 교체하려고 분해를 하였으나 필터와 상부 플레이트를 연결하는 연료호스를 분해하지 못해서 필터를 분리하지 못하고 고민하다 그냥 재조립함. 호스 결합 방식이 분리 교체 타입이 아닌 듯함. 어쨌든 내 능력을 벗어난 영역임. 2개를 구매하지 않은게 불행중 다행⁉️호스를 파는 곳이 어딘지.... 2020.10.12

 교체 시도했던 내용은 아래로....

2020년 6월 21일 일요일

쉐보레 스파크 연료 펌프 플레이트 커버 탈거 공구 만들기‼️

 스파크 연료 필터를 교체하려다 보니 잠금 커버를 탈거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전용 공구가 필요할 듯 하다.
연료 필터 커버
연료 필터 커버

드라이버나 그 비슷한 것을 망치로 쳐서 풀수는 있으나 파손의 우려가 있고 다시 잠글때도 번거로우니 사려고 해도 뭐가 전용 공구인지도 모르겠고 한 번 쓰고 어디 처 박아 둘테니 짐이다. 그래서 한 번 쓰고 버릴 것으로 만들었다.
 일단 치수를 재려고 버니어캘리퍼스를 들이 밀었는데 들어가지가 읺는다.
연료 펌프 커버 치수 재기
걸린 버니어 캘리퍼스

 시트 바닥 패널보다 연료 필터 앗세이 커버가 더 낮다보니 치수 측정이 애매하다. 마땅한 측정 공구가 생각이 나지 않길래 기냥 컴퍼스로 맞춘 후 그 길이를 재기로 했다.
컴퍼스로 커버치수 재기
컴퍼스로 측정
컴퍼스 재기
컴퍼스를 측정

 시트 바닥 패널 크기가 170mm 정도에 핸들이 커버에 걸리는 부분보다 90mm 정도는 높아야 손으로 돌리기가 원활할 거 같다. 커버 지름은 150mm 정도다. 대략적으로 생각해서 이런 공구를 만들었다.
절단된 플레이트들
절단된 플레이트
플레이트 결합시 모습
이런식으로 조립 예정
플레이트와 볼트 용접
볼트를 용접해준다
완성된 커버 렌치
이렇게 사용

 커버 돌기에 걸리는 부분은 이런 식으로 M12 볼트를 용접하고 핸들이 되는 부분은 마땅한 자재가 없어서 이어붙였다. 볼트가 들어갈 구멍을 뚫어야 하나 공구가 없으니 기존에 있던 구멍을 이용하기로 하고 1500mm에서 부족한 만큼을 용접을 했다. 용접을 하면 열 변형으로 치수가 틀어질 것을 감안해서 양쪽 중 맞는것을 사용하면 되니까.
 헌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우연히 이런 것을....

연료펌프 플레이트 커버 렌치
연료펌프 렌치

  이것을 사는 것이 더 낫겠다.

스파크 안개등 LED 전구 교체❗️

 스파크 안개등을 LED로 교체해보자. 일단은 불법이긴 한데.... 일반 할로겐 전구는 텅스텐 필라멘트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끊어지기 때문에 수명도 짧고 특성상 전기도 많이 소비한다. 사실 이러한 기능적인 것보다는 익스테리어적인 부분에서 하는 것이 주지만 말이다.
스파크 안개등 전구 9006
9006/HB4
 내 스파크는 안개등 규격이 9006/HB4이다. 그래서 적당한 전구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둘러 보다가 이것으로 주문했다. 9006/HB4에 8000K 제품으로 주문했다. 6000K나 8000K라는 것은 발광색을 의미한다. 우주의 별이나 불의 온도를 기준으로 한 구분이긴 하나 LED는 열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니 전구 빛의 색깔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8000K가 6000K보다 전력을 더 소모하는 것은 아니다. 6000K는 백색이라고 보면 되고, 8000K는 약한 푸른빛이라고 보면 된다.
알리 익스프레스 판매 LED 9006/HB4
알리에서 판매중인 LED
 배송비 포함 15달러(4달러 짜리 햄버거 4개?)다. 18,000원. 조금 시간은 걸렸지만 잘 도착했다.
9006 LED 전구
LED 전구
 기존 할로겐 전구와 교체만 하면 된다.
교체된 LED 안개등 전구
LED 안개등 전구
 안개등 전구 교체하는 방법은 구글이나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일단 한 쪽만 교체한 후 비교를 해보면
할로겐과 LED 안개등 전구 비교
비교샷
 뭐 이렇다 할 정도로 크게 달라진건 없다. 시각적인 것보다는 할로겐 전구보다 LED 전구가 시인성이 더 나을거란 만족감일 뿐이겠지만 안개등을 주간 주행등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전구 수명도 더 길거란 기대감이 주가 되겠다.
8000K LED 안개등
8000K 색상
 기존 할로겐 전구에서 LED 전구로 교체는 했는데
 기존 할로겐 전구보다 더 시인성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백색보단 황색이 안개가 끼었을 때는 파장의 차이 때문에 황색이 더 좋다고 한다. 그리고 법적으로는 불법이다. 애프터 마켓용으로 LED 전구를 교체하면 불법이다. 허가 받은 제품도 안개등이 프로젝션 타입이 아닌 리플렉터 타입은 허가받은 LED 제품이라도 원칙적으론 안 된단다. 프로젝션 타입 안개등에 승인받은 LED 제품만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검사시에는 기존 할로겐 전구로 교체를 해야한다.
프로젝터와 리플렉터
프로젝터 타입과 리플렉터 타입
 내 차에 있는 안개등이나 전조등이 어떤 타입인지를 확인한 후에 하도록 하자. 볼록 거울처럼 된 것이 프로젝션 타입의 램프다. 아마도 9006은 프로젝션 타입이고 9005는 리플렉터 타입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것보다 확실한 것은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 2020.06.20일 62,150km에 LED 교체했으나 2021.05.22일 70,600km 정도에 한쪽이 나가버림. 뽑기운인지 아님 별 수 없는 대륙의 특성인지. 기껏 10,000km도 버티지 못 할 LED라면 기냥 할로겐 벌브를 쓰는게 낫겠네. 나머지 한쪽도 점점 광도가 약해짐. 싼게 비지떡이라지만….
불량 LED 전구
반쯤 나간 전구
 대낮이라지만 DRL 용도로 사용중인데 거의 나가기 직전인 듯 너무 어두움. 보통은 앞차 뒷범퍼에 안개등이 반사가 되는데 아예 보이질 않음. 기냥 기존 할로겐으로 교체할란다.
키 제거 레더맨 멀티툴
레더맨 차지

레더맨 차지 tti 병따개
레더맨 차지 병따개
 내 흙받이 키를 따는 공구가 없어서 레더맨 차지 tti 병따개로 간단하게 탈거함. 전용공구인 듯 깡통따개가 편리하네.
LED 전구 우측
전구 우측

LED 전구 좌측
전구 좌측
전구의 좌측면은 괜찮은 듯 하나 우측은 살짝만 들어옴. 전구 좌•우측이 동일하게 좌측면이 나감.
기존 9006 할로겐 전구로 교체함.
할로겐 안개등 전구
할로겐 전구
그 누가 그러던데.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DRL 자체가 운전자가 아닌 다른 차량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는 용도인데 다음에 LED 전구를 교체하더라도 색은 황색으로 할란다. 기능적으로 안개가 끼거나 비나 눈이 내릴 때 빛의 파장이 황색이 더 멀리 나아간단다. 안개나 비가 내리면 공기중에 수분입자가 많다는 것인데 백색계통의 빛은 난반사게 되어서 멀리 나아가지 못하고 황색빛은 더 멀리 나아간다네(이런 수분입자속 빛의 굴절에 관해선 원펀맨에서 로봇의 레이저 공격을 제노스가 물을 수증기로 만들어 교란시키는 것에서도 나온다, 군용 유도 레이저 역시 흐린날은 난반사 때문에 효율이 좋지 않단다). 예전에는 장거리 주행을 하는데 안개가 많이 끼면 라면봉지가 빨강인데 이것을 라이트에 붙이고 운행을 했단다. 그러니까 적색에 가까울수록 공기중에 수분입자가 많은 기상상태(눈, 비, 안개 등)시에 시인성이 더 좋다는 것이겠지. 빨강은 법적으로 특수차량들만 사용해야 하니 안개등은 노랑인 것임. 지금 나오는 차량들이야 DRL이나 안개등이 LED 6000K 정도의 백색등으로 나오는데 안개가 끼거나 우천시에도 시인성이 좋도록 기술이 더 좋아졌나 하는 의문. 고속도로를 주행해보면 백색등이 월등히 많으니 노랑 DRL을 켜고 다닌다면 더 눈에 뛰겠지. 마치 군계일학처럼. 군백일황인 것인가? Color follows Function❗️ 색은 심미적인 것도 있지만 기능이 우선이겠지. 요즘 자동차 조명에 인증받은 led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미등같은 것은 시인성 때문에 황색 기준은 바뀌지 않을 듯하고 그게 맞다고 봄.
전구 색상표
전구의 색상(밝기가 아님)
 예전에 포비든 플래닛(Forbidden Planet)이란 영화를 금단의 별?혹성?행성?으로 테레비에서 방영을 했었는데 종반부에 괴물이 문을 녹이는 장면에서 녹는 문의 온도에 따른 색을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궁이에 장작을 지피면 여러가지 색을 볼 수 있다. 보통 나무가 타는 불의 색은 황색계통이나 때때로 장작에서 나무 수액이 기화하여 가스가 나오면 이 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위 사진의 10,000K 정도의 색으로 탈때도 있다. 뭐 어쨌든 자동차 조명 뿐만 아니라 실내나 실외 조명도 동일한 기준이니 참고들 하시길. 위 사진은 밝기가 아닌 조명의 색이고 밝기는 칸델라(cd)라고 보면 됨.

2020년 6월 3일 수요일

쉐보레 스파크 리어 와이퍼 체크 밸브❗️

 비가 오지 않을 때 와이퍼를 사용해 유리창을 닦으면 보통은
 이렇게 전면 와이퍼처럼 시간차를 두고 워셔액이 먼저 나온 후에 와이퍼가 그다음에 작동을 한다. 그래야 먼지나 잔 모래 등등으로 인해서 유리창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허나, 스파크 리어 와이퍼를 가끔 사용하다 보면

 워셔액은 나오지도 않고 와이퍼가 먼저 작동을 한 후에 워셔액이 분사된다. 이럴 경우 와이퍼 고무가 불필요하게 마모가 될 수가 있다. 더불어 유리에 붙은 이물질로 인해 유리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엔진룸에 있는 워셔액통에서 모터압으로 호스를 통해 분사가 되는 것인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노즐까지 차 있던 워셔액이 중력에 의해 내려가게 된다. 그래서, 체크밸브를 추가해서 워셔액이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330원짜리 체크 밸브만 있으면 된다. 현대 부품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와이퍼 워셔 체크 밸브 품번
체크밸브

공구는 십자드라이버와 칼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난 기냥 멀티툴로 해야지.
 진짜 간단함. 에어컨 필터 교체하는 거보다 쬑끔 난이도가 있지만 진짜 쉬움.
스파크 리어 시트 탈거
2열 시트
 일단 조수석 뒤 시트를 들어 올리고(굳이 탈거는 안 해도 지장이 없음).

저 이름 모를 커버(바닥 어쩌구 저쩌구 리테이너?)를 탈거하자. 십자드라이버로 빨강원 안에 있는 피스를 풀고 파랑원 안에 있는 키는 그냥 위로 당기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 무성의하게 다른 배선에 대충 배선 테이프로 감아논 워셔액 호스가 보인다. 배선 테이프를 제거하고(난 배선 테이프가 마침 없어서 재사용 하려고 공들여서 풀어냄).
체크 밸브에 화살표가 새겨져 있다. 화살표가 리어 와이퍼로 가도록 호스를 자르고 끼우면 된다. 화살표 방향으로는 액체가 흐르고 반대로는 흐르지 않도록 막는 다이오드 같은 역할을 한다.
호스 안에 차있던 워셔액이 바닥에 흐를 수도 있으니 신문지를 깔았다. 뭐 헝겊을 깔아도 되고.

칼로 호스를 자른다.
 워셔액이 나오길래 종이컵으로 받음.

 체크 밸브를 호스에 끼운 후 잘 정리해서 마무리하면 됨. 커버 끼우고 시트 내리면 끝.
 일주일 후 리어 와이퍼 작동시켜봄.
 워셔액이 먼저 분사된 후 와이퍼가 작동함.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쉐보레 스파크(Spark M300) 주간 주행등(DRL)❗️

 주간 주행시에 안전상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방어운전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등화장치를 주간 주행등이라 한다. 뭐 영어로는 DRL(Daytime Running Lights/Lamp)이라고도 하고 보통 데이라이트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는 제조사에서 장착이 되지 않았을 오래전 부터 법으로 강제해서 등화장치를 주간 운행시에도 켜야하는 것이 의무였단다. 허나, 한국은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주간 주행등이 기본 장착된 수입차도 불법으로 규정해서 수입을 금지 시켜서 수입 차종은 DRL이 제거된 상태의 차량만 수입됐단다. 이유는 안전상의 이유(❓)라는데. 내가 보기엔 그건 다 개소리고 국내 업체들이 서로서로 위로하는 차원에서 국개바리나 그 관계자들이 편의를 봐주는 병작을 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 외에도 HUD나 액티브 헤드라이트 역시도 그렇다.
 그건 그렇다 치고 나도 안전상 DRL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오래된 차(2015년 7월 이전 2014년식)라 그 당시는 법적인 강제가 없었기에 달려있지 않다. 스파크 이전에 두 대의 차를 운전했는데 이 차들도 당연 DRL이 없었기에 그 당시에는 라이트나 안개등을 별도 조작할 수 있는 스위치를 달아서 주간 주행등으로 사용했었다. 스파크도 주간주행등을 장착할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찾게 된 것이 바로....
PIAA LED DRL
PIAA LED 드라이빙 램프
 PIAA의 드라이빙 램프를 장착하려고 했다. 가격이 좀 비싸다. 428,000원 정도. 아마존.com에서 적당한 제품을 찾아보니
아마존 판매 드라이빙 램프
비싸다
이게 딱이네. 195,000원. 뭐 배송비 이것 저것 하면 25만원 이면 될 것 같음. 그런데, 가장 큰 문제점은 이것은 한국에선 허가받은 제품이 아니라서 이것을 차에 장착하면 불법이란 것. 뭐 일단 달고 다니다가 검사시에는 탈착하면 된다❓(뭐 현기의 위로에 맛탱이가 쭉 간 말로만 튜닝산업 육성이니 규제 철폐를 처 씨부리는 이 나라에서 지대로 된 자동차 법규를 바라느니 차라리 법규(🖕)를 날리고 말겠다)
 이 제품을 구매한 후 넘버 플레이트에 장착하려고 했다.
스파크 전면 넘버 플레이트
넘버 플레이트
스파크 넘버 보강 플레이트
보강 플레이트
겉판을 떼어내면 속에 또 다른 보강 플라스틱 플레이트가 있다.
절단면 표기
절단면 표기
절단된 브래킷
절단된 브래킷



이 보강 플레이트에 브래킷을 장착해서 주간 주행등을 장착할 계획이었다. 일단 브래킷 작업을 하려고 지지대 역할을 할 가로 브래킷을 제단해 놓고,
DRL 장착 예상
예상 장착
이런 식으로 장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규상으로도 주간주행등의 설치위치는
1) 너비 방향
     주간주행등의 발광면 간 거리는 600밀리미터 이상일 것. 다만, 자동차 전폭이 1,300밀리미터 이하인 경우 400밀리미터 이상일 것.
2) 높이 방향
     발광면은 공차상태에서 지상 250밀리미터 이상 1,500밀리미터 이하일 것.
으로 장착 위치에 별 법적인 이상은 없었으나 문제는 주간주행등을 애프터마켓용으로 장착시 브래킷이 문제가 된다. 저 브래킷을 개인이 임의로 장착하면 안 되고 허가된 공업사에서 장착을 했다는 증명서가 필요하다는데. 여기서 짜증이 나면서 포기함. 배보다 배꼽이 더 클거 같은 쫘증이 화악 밀려오네.
 물론 오스람 같은 제품을 장착 후 필증을 자동차 등록증에 붙이면 되는 인증받은 제품도 있으나
바형 DRL
   바 타입 DRL

이러한 얄팍한 가로바 타입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안 하기로 함.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 방법이 예전처럼 안개등을 주간주행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스파크 컴비 스위치
컴비 스위치
컴비 스위치 배선 커넥터
컴비 스위치 배선 커넥터
일반적으로 좌측에 있는 컴비스위치 레버에서 안개등을 임의로 점등이 가능하다. 허나 이렇게 되면 온갖 미등이 다 점등이 되면서 전구 수명 감소나 전력 낭비 및 계기판이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다. 야간은 상관이 없으나 주간 주행시에 계기판이 어두워지면 불편하다. 그래서, 안개등만 점등하려면 별도의 스위치를 달아서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물론 기존의 안개등 스위치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저 배선에서 안개등만 점등시키는 회로가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또한 그 정도의 지식은 없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선택하기로 함.
 일단 여기저기 구글링으로 스파크 안개등 배선도를 구했다.
스파크 안개등 배선도
안개등 배선도

네이버 스파크 카페에서 구함. 이 배선도를 참고하여 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안개등 점등 표시
점등 표시

안개등을 점등하면 이 부위에 안개등 점등표시가 되는 것인데 내가 이 배선도를 이해를 못하는 것이겠지만 이걸 보고는 작업이 안 된다. 그래서, 기냥 실점검하여 라인을 찾은 후 작업하는 수 밖에....
스파크 엔진룸 퓨즈 박스
엔진룸 퓨즈박스

일단 엔진룸을 보면 배터리 옆에 퓨즈박스가 있다. 이 퓨즈박스에서 안개등으로 전기가 공급이 될테니 거꾸로 훓어 올라가면서 배선라인을 점검하기로 했다. 핸들 좌측에 있는 컴비스위치의 안개등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컨트롤러에 신호를 주고 이 컨트롤러가 릴레이에 신호를 주고 릴레이가 작동을 해서 안개등에 전기를 공급해서 점등되는 시스템일 것이다. 일단 엔진룸에 있는 퓨즈박스 부터 시작하자.

엔진룸 퓨즈 박스 커버
퓨즈박스 커버
퓨즈 박스 본체
퓨즈 박스
 일단 안개등으로 가기전 마지막이 안개등 퓨즈이고 그전이 릴레이니 릴레이부터 거꾸로 거슬러 오르기로 함.
퓨즈 박스 안개등 릴레이 위치
안개등 릴레이
안개등 릴레이를 뽑아내면 저런 식으로 전기회로가 구성이 되어있다. 안개등 스위치를 작동하면 '➖' 가 85번에 오고 86번의 ‘➕’와 마그네틱을 작동시켜서 배터리에서 온 30번의 ‘➕’전기를 87번으로 보내서 퓨즈로 보낸 뒤 안개등 전구로 보내는 것이다.

릴레이
릴레이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이 이 릴레이란 부품.
이제 스위치 신호를 줄 배선을 찾아야 한다. 배선도를 볼 줄 모르니 일일히 점검을 해서 찾기로 한다. 퓨즈박스 릴레이의 저 '85'번 단자의 배선을 찾아야 한다.
엔진룸 퓨즈박스를 들어내서 뒷면을 보자.
퓨즈 박스
퓨즈 박스 뒷면
퓨즈박스 뒷면
그런데, 퓨즈박스 밑의 베이스 때문에 뒤집어 지지가 않음. 그래서,
베이스를 탈거함. 그런후 점검해보니
저 배선이 안개등 스위치 작동시에 반응을 함. '➖' 전기가 통전됨. 이제 저 배선에 내가 임의적으로 '➖' 전기를 줄 수 있는 스위치를 연결하면 되는데 엔진룸 퓨즈 박스에 연결을 하려면 운전석에서 배선을 엔진룸 퓨즈박스까지 끌어와야 하는데 그러면 번거롭고 지저분하니 운전석에서 배선을 찾기로 함. 갈색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배선을 찾아야 함. 단순 무식한 방법임. 갈색에 흰색 줄무늬로만 찾는다니❓
그래서 기껏 생각해 낸 것이 여러개의 갈색 흰색 줄무늬의 선의 굵기로 유추함.어쨌든 이런 주먹구구식으로 시작함.
엔진룸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배선 뭉치가 있는데 위치를 유추해서 안에서 찾기로 하고 안으로 이동.
저 컨트럴 박스 밑에서 3번째 커넥터가 안개등 릴레이로 가는 배선임. 테스터기로 찍어서 확인함.
안개등 스위치에서 신호를 컨트롤러로 주면 컨트롤러에서 미등과 안개등을 점등시키는데 저 배선이 엔진룸에 있는 안개등 릴레이로 '➖'전기를 주는 배선임. 컨트롤러를 거치지 않고 임의적으로 안개등을 점등 시킬 수 있는 배선. 결국 저거 찾느라고 쌩쑈를 한 것임.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이제 저 배선에 스위치만 연결하면 됨.
니퍼로 피복을 살짝 컷팅 해 준 후 배선을 연결함. 저 배선에 스위치를 달아서 '➖'전기를 주기만 하면 되는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함. 물론 법규적인 문제는 아님. 주간 주행등의 점등 법규는 아래 하단 사진의 바. 작동조건의 1)~6)인데 저 기준 다 만족하려면 MIT 수준은 되야 할 듯 하기에 기냥 포기함. 적어도 최소 5P 릴레이는 사용해줘야 하나 이것도 포기. 그러면 뭐가 문제가 되냐하면 단순히 스위치로 저 배선에 '➖' 전기만 줘서 안개등을 점등시킬 경우 시동을 끈 후 깜빡하고 안개등 스위치를 끄지 않을 경우 배터리 방전이 되는 문제가 발생함. 이건 내가 전에 타던 차에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경험한 것임. 그러니 적어도 4P 릴레이를 달아서 안개등 스위치를 켜 놓더라도 시동이 꺼지면 소등되게 하여야 함.
스위치는 따로 사지 않고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이런 굴러다니는 종류(토글 스위치❓)를 사용함. 위의 스위치는 2로 스위치임. 기본 ON, OFF만 되면 되는데 이것은 두 방향으로 선택적으로 신호를 주는 스위치임. 2 WAY 스위치라고 하는 거 같은데 정확한 것은 모르고. 릴레이 역시도
이런 굴러다니는 4P 릴레이를 사용함. 이 릴레이를 스위치와 연결만 하면 됨.
릴레이는 안개등 릴레이 기준으로 저런 식으로 연결을 하면 됨. 릴레이를 작동시킬 '86'번 단자의 '➕' 전원은

시거잭 전원에서 가져온다. 실내 퓨즈박스 LTR/APO 퓨즈가 시거잭이다. 그래야 깜빡잊고 스위치를 끄지 않더라도 시동을 끄면 자동 소등됨. 보통 예전에는 추가로 장착하는 액세서리 전원을 라디오 퓨즈에서 가져왔는데 스파크는 경보기를 라디오와 통합을 했기 때문에 상시로 전원이 들어온다. 키를 뺀 상태에서도 라디오가 작동이 되고 일정 시간후에는 자동으로 꺼진다. 그러니까 상시 전원이 필요한 블랙박스 같은 장착품의 상시 전원은 라디오 퓨즈에서 전원을 연결하고 운행시에만 필요한 것은 시거잭 퓨즈에서 가져왔다.
 '➖'는
마땅한 곳이 없어서 실내 퓨즈박스 고정 너트에 연결했다. 퓨즈박스 자체야 플라스틱이니 전기가 안 통하지만 고정볼트와 너트에는 전기가 통하니 상관없다.
이러면 배선은 다 됐으니 릴레이에 연결만 하면 된다. 퓨즈박스에 접지한 선에서 온 ‘➖’는 '30', '85'번에 연결을 해주고, 시거잭 퓨즈에서 온 ‘➕’선은 '86'번에 연결하고 '87'번은 컨트롤러 박스 커넥터에 연결한 안개등 릴레이로 가는 배선에 연결해 준다.
스위치는 적당한 위치에 고정해주면 된다. 난 핸들 밑에 있는 하부 크래쉬 패드에 고정을 시켰다. 저 위치가 적당한게 운전석에 앉았을때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위치는 알아서 적당한 곳에.
배선은 알아서 적당히 정리해주면 된다. 이런식으로 연결을 하면 스위치를 끄지 않더라도 시동을 끄고 키를 빼면 전원이 차단된다.
 주간 주행시 안개등을 점등하지 않았을 때와 점등했을 때의 식별성 차이.
안개등 주간 주행등


아래는 주간주행등 설치 기준인데 저걸 다 충족시키면서 장착하느니 아니하고 말겠다.

[별표 6의8] <개정 2018. 7. 11.>

  주간주행등의 설치 및 광도기준(제38조의 4제3호 관련)

1. 주간 주행등의 설치기준
  가.설치위치
   1) 너비 방향
      주간주행등의 발광면 간 거리는 600밀리미터 이상일 것. 다만, 자동차 전폭이 1,300밀리미터 이하인 경우 400밀리미터 이상일 것.
   2) 높이 방향
      발광면은 공차상태에서 지상 250밀리미터 이상 1,500밀리미터 이하일 것.
  나. 관측각도
      발광면은 상측 10도•하측 10도•외측 20도•내측 20도 이하 어느 범위에서도 관측될 것.
  다. 조사 방향
      비추는 방향은 자동차 전방일 것.
  라. 표시장치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점등형 표시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바. 작동조건
   1) 시동장치의 열쇠가 원동기 작동위치에서 자동으로 점등될 것. 다만,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 소등될 수 있다.
     가) 자동변속기 조종장치가 주차위치 시
     나) 주차제동장치 작동 시
     다) 원동기 시동 후 최초 이동전
   2) 자동차의 속도가 매시 10킬로미터 이하인 경우 수동으로 주간주행등을 소등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속도가 매시 10킬로미터를 초과하거나 100미터 이상 주행시 주
       간주행등은 자동으로 점등되어야 한다.
   3) 원동기의 작동이 불가능한 상태이거나 전조등 또는 앞면안개등이 점등된 경우 자동으로 소등되어야 하며, 주행빔 전조등을 경고의 뜻으로 일시 사용하는 경우는 그러
       하지 아니하다.
   4) 주간주행등이 차폭등, 후미등, 끝단표시등, 옆면표시등, 번호등과 연동될 경우 점등될 수 있다. 이 경우 후미등은 주간주행등과 연동하여 점등되어야 한다.
   5) 앞면방향지시등과 거리가 40밀리미터 이하인 주간주행등의 경우 방향지시등 점등시 방향지시등이 점등되는 쪽의 주간주행등이 소등되거나 광도를 줄여 점등할 수 
       있다.
   6) 주간주행등이 앞면방향지시등과 상호 결합된 경우 방향지시등이 작동되는 동안 작동되는 방향지시등과 상호 결합된 주간주행등은 소등되어야 한다.

2. 주간주행등의 광도기준
  가. 최대 광도: 1,200칸델라 이하일 것
  나. 측정점의 최소광도

측정점 광도 기준표

      주) 양산자동차 및 양산이륜자동차의 주간주행등 광도기준은 ±20퍼센트 이하의 편차를 가질 수 있다. 다만, 4개의 시험품 중 1개 이상은 위 표의 광
          도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