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를 깎는데 모어가 힘겨워 한다. 그래서 잔디 상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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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인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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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긴 듯 뜯긴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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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잔디 절단면을 보니 이건 잘린게 아니라 뜯겼네. 뭐 베르세르크 가츠의 검 역시 자르거나 베는게 아니라 패는 용도의
검이듯이 이것도 자르지 않고 잔디를 패고 있었네. 이러니 잘 나가지도 않고 기계도 힘들다고 하는 것이지.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만 기계는 정직하다. 기계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 하는 나 같은 사람이
문제네. 그걸 알아듣는 사람들을 기술자라고 하고 기술자 of 기술자를 명장이라
하겠지.
그래서 뭐 칼날을 연마해야 하니 블레이드 덱을 탈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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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덱(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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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덱(deck)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용자
메뉴얼을 보니 미제니까 그 동네에서 덱이라 부르는 듯 하다. 보통 배의
갑판을 덱이라 부르고 화물차의 화물칸을 영어 부품명으로 덱이라고도 하는데
기냥 그렇게 부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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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그라인더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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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연마는 핸드 그라인더에 벨크로 탈부탁 방식의 사포로 했다.
초벌은 80방 사포로 하고 마무리의 말벌은 320방으로 했다. 이유는 80, 320방
두 가지의 사포밖에 없어서 그렇게 했다. 칼날을 탈거해서 하면 편하겠지만
난 귀찮아서 기냥 장착된 상태로 그라인더를 뒤집어서 했다. 연마 전 필히
보안경과 귀마개는 꼬오거 해주자. 보안경이 없다면 아예 하지 말자❗️
손가락 지문쪽으로 칼날을 만져보면 무딘지 어떤지를 알 수 있다. 처음
아시연마는 80방으로 날카롭게 해주고 320방으로 매끈하게 마무리 했다.
80방으로만 해줘도 되지만 날 면을 매끈하게 갈아주면 잔디 절단도 잘 되고
날 관리에도 좋다. 웬만하면 탈거해서 하는 걸 추천한다. 작업 완성도나
안전이나 편의성이나 모든 면에서 탈거하는 걸 권장한다. 갠적으로 충전
그라인더 보다는 전기 그라인더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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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등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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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연마 후에 잔디를 1단으로 가장 짧게 깎아보니 날의 회전 균형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식의 불균등한 절단 라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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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높이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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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날의 양쪽 높이를 측정하니 차이가 있으나 이런 건 헬기처럼
블레이드 트레킹까지 측정을 할 정도도 아니고 내가 할 능력도 안 된다.
어차피 날 자체가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휘어있고 상태가 영 메롱이라 기냥
사용하기로 함. 굳이 균형을 잡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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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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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균형을 잡자고 한다면 날을 회전시키면서 균형을 잡는 것이
좋겠지만 그건 전문장비가 있어야 하니 통과하고 할 수 있다면 날을 탈거한
후 날의 중심을 기준으로 양쪽의 무게 균형을 맞출수는 있다. 줄이나 얇은
거치대에 날을 올리고 기우는 쪽이 무거운 것이니 그 부분의 절단면이 아닌
곳을 갈아내서 무게 균형을 맞출 수는 있다. 자동차의 휠 밸런스는 휠을
깎아낼 수 없으니 가벼운 지점에 납을 덧붙여서 균형을 맞춘다. 허나 나는
굳이 그렇게 까지는 안 한다. 왜냐하면 기계를 나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잘 정비해 놓아도 날 틀어지고 깨져나가기 일수라 대충 사용하는 거지
뭐. 연석이나 돌, 나무가지 등을 조심하지 않고 다 갈아버리니 굳이. 이건
예초기가 아니라 파쇄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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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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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날과 신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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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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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정도로 사용을 함. 잔디를 깎는데 왜 날이 부러져 나가는지
모르겠음. 풀을 자르는게 아니라 다 갈아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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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된 신품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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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교체된 신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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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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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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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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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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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로 교체한지 한 달도 안 됐는데 또 휘었네. 탈거해서 다시 펴서 연마하고 장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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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안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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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있다가 또 꺾임. 이건 다시 살리기도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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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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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꺾인 날로 갈아버리니 풀밭에 미스테리 써클이 생겼네. 외계와의
조우를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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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베어링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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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베어링 케이스도 깨짐. 뭐 돈으로 해결하면 되지. 돈으로 안
된다면 돈이 부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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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데크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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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블레이드를 펴서 장착해서 돌리니 때리는 소리와 진동이 심하네.
가만히 보니 날이 데크와 간섭이 심하네. 날 끝부분을 갈아 버리고 장착함.
이쯤되면 아마도 일부러 부시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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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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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덱을 장착하고 칼날을 이런식으로 맞췄는데 칼날이 서로
맞닿지 않으니 가운데 부위가 잘리지 않을 경우가 생길 듯 해서 이러면
칼날이 서로 지나칠 때 풀을 놓치지 않을 듯 해서 그런 것인데 그런 상황은
생기지 않더라. 기냥 이 부분은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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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에 맞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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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 킥백은 아니고 너덜한 사포가 튀어서 팔에 맞았다. 그 당시는
혈관이 다친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 살짝 찍힌 정도. 로또 맞았다. 내가
이래서 로또를 안 삼.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행운을 축적하고 애끼고 있었지.
팔토시라도 하고 했어야 했는데 하인리히 법칙을 무시했네. 멍청이❗️
칼날을
연마하려면 덱을 탈거해서 하는게 편하다. 덱 탈거는 아래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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