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기⁉️

 이 하찮은 벌레도 뒤집어지면 저렇게 튀어 올라 바로 착지하는 주 특기가 있구나. 이것을 본 김연아 님도 10점 만점을 주며 두 손 엄지척을 해주는 주 특기다. 것도 등 근육으로 마치 그 옛날 만복이 님(만보기아님. 하루에 만보는 걸어야 건강하다고 해서 허리에 차고서 천보마다 확인하게 되고 만보를 채우면 인증샷도 찍고 자기 전에 야식을 먹어도 죄책감에서 해방이 된다는 그 만보기!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만보를 못 채우면 놀이터나 집 주변을 서성이게 된다는 그 만보기! 연예인들이 몸에 차고 각 부위를 트워킹해서 승자를 가리는 그 만보기 아님)을 연상시키는 듯한 스킬이다. 그러니 우리들 개개인 역시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직 그걸 찾지 못하고 드러낼 장소나 찾아줄 기연을 만나지 못 했을 뿐이다. 그러니 희망을 갖자고. 아~~! 나도 지발 환갑 전에는 주특기를 찾아야 할 텐데. 줸좡헐!!

황룡이 나르샤⁉️

 시야가 뿌옇다. 황사? 아니 황사나 미세먼지라기는 그렇다. 황사는 말이 황산지 뿌연 흙먼지의 느낌인데 요즘은 샛노랑 가루들이 대기를 물들인다. 산을 보면 황룡이 산을 훑으면서 지나갈 때 황금 비늘에서 금가루가 날리는 듯한 형상이다. 바로 송홧가루다!!
 황사는 불쾌한데 이 송홧가루는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 어렸을 땐 많이 먹기도 했는데. 폐까지 깊수룩히마셔야지. 송홧가루 들이킬 때 미세먼지까지  같이 마신다는 것은 함정이지만.

애플(PRODUCT) RED™ 모델❗️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부가 에이즈 퇴치를 위한 범세계 기금에 기부된단다. 
 그런데, 젠장 쫘증나는 일은 신제품 발매 초기부터 레드 제품을 같이 팔지 않고, 어느 정도 팔아 처 드실 만큼 판 후에 레드 제품을 판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이 좋아 기부지 실상은 재고 떨이 행사네. 니들이 애플 사옥만큼이나 둥글고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얍삽한 짓꺼리는 안 할 거라 본다. CEO 이름이 COOK이라 그런가 소비자들 요리할 궁리만 하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