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막걸리는 아니 좋아라해서 마시질 않는데. 근래 들어 맛이 괜찮아서 마시는 막걸리가....
지평생 막걸리. 용기 크기는 다양한지 모르겠으나 이거슨 750ml다. 양조장이 경기도 양평 지평리에 있다나 머라나. 그래서, 밑에 지방에서는 살 수 없으나 몇 병 얻어서 마셔보니 괜춘하네!! 안주는 피자나 치킨도 좋고 김치만 있어도 굳!! ※ 참고로 이 막걸리 관계자 절대 아님. 하지만, 관계자였음 좋겠다.
진짜 이럴 거냐?? 내가 널 잡지 않고 같이 사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나는 너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니는 바퀴벌레를 박멸하는 게 계약 조건이었던 거 아니었나?? 그런데, 이건 대체 머로 보이나?? 다용도실에 이딴 게 왜? 왜?? 1년 넘게 보이지 않던 바퀴벌레가 날이 더워지더니 다시 보인다.
이런 게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방안 구석에서 농땡이 치고 있는 그리마를 강제로 끌어다가 다용도실로 좌천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