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M300) 리어 와이퍼 교체❗️

 제목 그대로 쉐보레 먹여살리는 스파크(SPARK) 리어 와이퍼. 별건 아닌데 쬐끔 이상함.
먼저 모양은 그렇다 치자.
리어 와이퍼
어차피 제조사에서 다 이유가 있으니 저렇게 만든 것이고 일단 모양이 저러니 다른 차종의 와이퍼와 호환이 안 되고 전용이다. 더불어 와이퍼 고무(블레이드 러버)는 아예 교체 불가임.
얼마 안 하니 1년에 한 번씩만 교체해도 될 듯. 예전에 산 것이라 지금은 3,685원으로 올랐네. 하나 고무 교체가 안 된다는 것은 환경적인 차원에서 아닌 듯(물론 쉐보레는 물류비 절감하고 앗세이로 판매하니 수익적으로는 이득이겠지만).
 그런데, 이걸 교체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교체하는지 알아내느라고 잠깐 고생함.
그냥 간단한데 처음 보는 타입이라서 잠깐 해맴.
기냥 들어서 젖히면 빠짐.
저 부위가 맞도록 끼워 넣으면 됨. 안 맞으면 안 들어감.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이 시국에 신천지 개독들 처 하는 병작 좀 보소‼️

 나라 개판 만들고 반성하고 회개할 생각들은 아니하고 기껏 처 한다는 병작질이 여기저기 카페나 단체방에 이딴 삐라나 처 뿌리네. 느그들 평화의 궁전에서 내려온 지령이냐⁉️ 특전대네.
 에라이.... 일단 개독은 거르고 보자‼️

2019년 11월 27일 수요일

kingrow K1 e-ink 스마트폰❗️

 구글링을 하다가 우연찮게 e-ink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의 제품을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크라우드 펀딩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고민을 하다가 구매를 했다. 크라우드 펀딩 제품 구매는 처음이다. 스마트폰 컨셉이 e-ink 스마트폰이다. 그러니까 스마트폰인데 화면은 e-book인 것이다. 전화 기능은 쓰지 않고 와이파이로 아이팟 터치처럼 쓸 보조 기기가 필요했다. 기존에 아이팟 터치 6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너무 오래되어 버벅대는 것이 교체 시기가 됐지만 아이팟 터치 7세대는 기냥 병작이라서 대안품을 찾고 있었다. 


 이 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차고 넘칠 거 같았다. 더구나 액정이 e-ink라서 화면 구동이 간단하니 빠르고 원활한(책을 보는 듯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았다. 불과 16GB밖에 아니 되는 저장 공간이야 sd카드를 구매하면 되니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작은 화면의 기존 아이팟 터치 6세대로 보기 힘들었던 웹툰 칼부림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았다.
 
 299달러에 배송비 15달러. 합이 314달러를 질렀다. 대략 환율을 1,200원으로 계산해서 376,800원을 계산하고 잊은 듯이 기다렸다. 적은 돈은 아니다. 물론 백만 원은 기본이고 뭐 200만 원짜리 폰을 사 제끼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이지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이거 먹튀 당한 거 아니야(?)란 생각도 들었지만 받았다.
 구성품은 뭐 본체➕ USB C 케이블, 이어폰(진짜 싸구려), 보호 케이스(물론 이것도 싸구려).
 그리고 별것 없는 사용 설명서.
 기본 화면이 이 상태다. 전원을 끈 상태이다. 전원 공급이 안 되는 상태의 디스플레이를 이러한 상태로 만든 것 같다. 배터리를 제거해도 화면은 이 상태일 듯.
 한 번 작동시켜보자.
 기본적으로 별 별것은 없다. 기본 메인화면에 e-ink 폰인 만큼 킨들 화면에 음악 플레이어.
 아무리 텍스트 가독율 위주의 e-ink 스마트폰이라지만 마치 케이블 티비 셋탑박스를 설치해야만 볼 수 있는 유료채널을 기본 사용자가 볼 수 없도록 화면을 일그러뜨리는 스크램블 채널을 보는 듯하다. 예전 이러한 스크램블이 걸린 영상을 잘 보면 보인다고 시청을 하는 전자 인간들도 있었지만.... 물론 내가 동영상을 보기 위해 구매한 것은 아니니 뭐 유튭 정도야 기냥 패스. 허나 정작....
 가장 핵심인 텍스트나 단색 웹툰의 가독율이 이러하다. 인디고고나 유튭에 있는 킹로우 소개 화면에는 이렇지가 않았는데 말이다. 이 폰의 부제가 무려 'The Healthy Phone Cares Your Eyes'이다.
 액정 불량뿐만 아니라 구글 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고 apk 파일로 받아서 앱을 설치해야 하고 몇몇 앱은 apk로 다운받아 설치하더라도 안 되는 것이 많다. 화면이 가로 전환이 되지도 않고 문제점이 많다. 코딩이나 이러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지 않다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결국 난 40만 원짜리 컵라면 덮게를 샀다. 다만 소박하게 바라는 것은 방사능 맛이 나는 왜나라 컵라면의 방사능을 3분 안에 어느 정도 필터링해주길 바랄 뿐.
 설레임의 가치⁉️ 물론 실망감이 다 잡아먹어버렸지만. 호갱들의 아이폰과 갤럭시 구입은 호갱인 걸 알면서도 설레임의 자위이자 정신승리. 5G가 아니라 LTE라서 좋더라는 둥. 그런 소비자들을 비웃던 내가 정작 학실한 흑우였네.
 K1 액정 디스플레이가 전부 저런 식의 스크램블 불량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뽑기 운에서 내가 불운인 것. 왜 이런 불량 액정까지 제품으로 만들었는지는 뻔한 것이다. 스마트폰 부품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삼성이 스마트폰 부품 중 액정유리를 손대지 않고 납품받아쓰는 이유가 불량률 때문이란다. 어떠한 제품이라도 생산과정에서의 수율(불량률의 상반된 의미)을 감안해야 하는데 액정유리의 수율이 좋지 않단다. 즉 불량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 불량품은 당연 제조사에서 떠안아야 하는데 중국 제조사의 경우 불량품 자체도 마이너 업체에 납품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금이야 그렇지 아니하겠지만 XXX 같은 대륙 업체가 대표적이다. 외관상의 문제야 없겠지만 삼성 납품 제품과는 차별화를 둔다는 것이다. 모서리 부분이야 베젤이 어느 정도 감추어 줄 테니. 그렇듯이 킹로우란 클라우드 펀딩 업체조차도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계약된 물량을 단순 맞추기식의 생산 주문을 했을 것이다. 보통 생산공장에 흔히 붙어있는 구호가 '품질은 생명이다.'란 구호가 붙어있지만 실상 읽고 생산할 때는 '수량은 생명이다.'라는 개념으로 돌아간다. 품질은 개나 줘버리고 수량 맞추기가 급급하다. 오타가 난 것이다. 'QUALITY IS OUR TOP PRIORITY❗️'의 'QUALITY'가 아니라 'QUANTITY' 즉 ‘QUANTITY IS OUR TOP PRIORITY❗️’인 것이지. 내가 그러한 업체들에서 일을 해 왔고 하고 있어서 잘 안다. 그래서 내가 얻은 결론은 클라우드 펀딩 제품 중 고가의 전자제품은 건너 뛰는 것으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