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뒤꿈치에서 가장 앞으로 나와있는 엄지발가락 사이의 발 길이와 좌우 가장 넓은 부분을 측정함.
발 길이는 250mm.
발 폭은 109mm.
발 폭이 넓은 곳과 좁은 발등 가장 높은 곳의 둘레 길이가 255mm, 260mm.
이렇게 흉측한 발 치수를 측정한 것은 만일 신발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한다면 신어보고 구매하니 큰 문제점은 없을 수 있으나 나처럼 주로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하는 사람은 신발 제조사마다 동일 사이즈라도 운동화에 따라 크기가 다 다르다. 같은 제조사라도 제품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한 후 지대로 한 번에 따악 맞으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각자가 본인의 발 실측한 치수와 본인이 신는 신발 사이즈와 어느 정도 핏인지를 인터넷에 올리면 온라인 구매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해서 이렇게 올린다. 한참 전부터 생각한 것인데 그때는 앱(application)을 만들려고 했으나 그게 나에겐 쉬운 일이 아니라서 못 하고 있다. 이 당시 앱 이름을 도로시 신발(Dorothy shoes)로 하려고 했었음. 내 기억으로는 집에 깔려 죽은 마녀 신발을 신었는데 신발이 딱 맞네. 구글링해보니 오즈 슈즈란 온라인 매장이 있네. 작중에서 마녀의 신발인데 도로시가 신으니 안성마춤으로 맞아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듯. 신발만이 아니라 옷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좀 편리할 듯하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 데이터만 모아서 빅 데이터화한다면 웬만한 신발은 다 알 수 있을 것 같다.
🔔 가데 모카(GADAE MOCHA GD08C001)
🔔 뉴 발란스(NEW BALANCE) ML574CAG 캔틴 팩 그레이(CANTEEN PACK GREY)❗️
🔔 디아도라 헤리티지(DIADORA HERITAGE)❗️
디아도라 헤리티지. 구매 당시 국내 발매가 아니라 해외 구매함. 특징은 가죽이 돼지가죽임. 돼지가죽은 생소했는데 내가 이 신발을 신고 있는 걸 본 어떤 사람이 돼지가죽 같다고 얘기함. 예전에 가죽 가공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잘 알더라. 돼지가죽은 부드럽고 가격이 저렴하단다. 커다란 모공 때문에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기에 저렴한 의류나 장갑에 많이 사용한단다. 신발도 재질 외관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으니 사용하는 것 같다.
사이즈 표기 |
사이즈는 260mm. 보통 270mm를 신는데 디아도라 자체가 정 사이즈 보다 좀 크게 나오는 듯. 발은 앞쪽이 조금 여유 있게 남고 다른 곳은 잘 맞음.
🔔 반스 로우 컷 스니커즈 (VANS V203 AF-JG 86027)
애너하임 어센틱(AUTHENTIC) 44 DX
🔔 스케쳐스 시티워크 비아덕트(SKECHERS CITYWALK VIADUCT 60605)
🔔 푸마 오수 4(PUMA OSU V4)❗️
중고 사이트에서 색상만 다른 동일 사이즈에 동일 디자인 2개를 저럼하게 구매함. 득템❗️ 오수의 네 번째 버전 같은데 그 특유의 특징인 통풍도 잘 되고 가벼움이 강점인 운동화. 오래된 운동화를 구매하면 안 좋은 것이 바닥이 경화되서 밑창이 부러지거나 깨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함.
🔔 아래 신발은 푸마(PUMA) 스피드 캣(speed cat)❗️
사이즈는 280mm.
원래 270~275를 신는데 이 신발은 사이즈가 280인데도 발 볼은 적당하고 엄지발가락이 저 빨간선 정도까지 옴. 푸마 신발 중 스피드 캣 시리즈가 발 볼이 좁게 나옴. 컨셉이 뭐 레이싱 슈즈라 그런 것일 수도 있음. 270을 신는다면 아마도 발볼도 작고 발가락도 많이 우겨질거 같음.
🔔 블랙야크(BLACK YAK) 레이 릿지(RAY RIDGE)❗️
사이즈는 270mm. 사이즈가 적당함. 컨셉이 릿지화. 보통 돌이 많은 암반에서 신도록 한 것 같음. 예를 들어 북한산. 북한산에 한 번 이걸 신고 갔었는데 가파른 암반 위에서도 미끄럽지 않고 편안함. 다만 일상 용도로는 조금 운동화보단 무게감이 있음. 밑창이 낡아서 블랙야크 매장에 밑창갈이 맡기러 갔는데 이 등산화와 동일한 밑창은 없고 다른 밑창으로 교체를 할수는 있는데 그러면 신발이 틀어진단다. 그래서, 기냥 폐기처분함.
참고로 한때 비브람 수입 등산화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제품들이 대부분 유럽 산악 지형에 특화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단다. 문제는 유럽 산악이 북한산처럼 암반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 지역에 맞게 제작된 등산화를 무조건 좋은 줄 알고 신다가 미끄러진 사람이 많았단다.
● 시간 될 때마다 신발 업데이트를 해서 많이 자료가 쌓이도록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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