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후드를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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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네트 방음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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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풀러 레더맨 차지 |
이 차를 중고로 가져와서 8년이 넘도록 타면서 생각을 해보니 차가
주행을 하면 앞의 그릴을 통해서 컨덴서와 라디에이터를 통과한 공기가
엔진룸을 통해 차체 하부로 빠져나가면서 냉각이 되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뭐 어차피 저가 경차니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썼을리 만무하지만 아무리 젖가차라도 진짜 개판이네. 보통 자동차 메이커들
홍보영상 중 풍동 테스트 영상을 뿌리면서 자랑하듯이 하는데 정작
엔진룸으로 흐르는 공기에 대해서는 본적이 없다. 극히 일부의 몇몇 차들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 차는 그러한 것이 전혀 고려가 되어 있지 않다.
뜨거운 공기가 차량 후방으로 빠져 나가야 하는데 스파크는 전혀 그렇지
않다. 공기가 흡입되는 기로는 부족하지 않은데 나가질 않으니 들어오지 않는
것과도 같다. 이런 말이 있다. 뱀이 양을 삼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어떻게 소화시키느냐다. 보통 이런 걸 배압이라고 해도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가는 만큼
들어온다. 대표적인 것이 병목현상이다. 엔진으로 밀려 들어온 공기가 나가지
못 하니 뜨거운 공기가 항상 엔진룸에 차 있게 되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이 차는 엔진 부품에 플라스틱 부품이 많은데 이런 부품들의 경화나 오링이나
액상 가스켓의 열화로 고질병이 생긴다. 특히 더운 한여름에는 여러가지 중
한가지가 에어컨 작동 불능이다.
한여름에 고속도로를 주행하는데 외부기온이 40도에 다다르길래 그냥
덥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운전 중이었는데 갑자기 찬바람이 나오지가 않길레
휴게소에 들러서 후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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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기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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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팽창 밸브(블록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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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 불량 |
그래서 내가 전에 뭘 하려고 했었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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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넷 띄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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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드 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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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드 스페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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