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동네에 점방이 있었다. 슈퍼라기보단 구멍가게 느낌의 가게. 먼지가 잔뜩 쌓여있고 카드도 안 받고사든지 말든지. 그런데, 갑자기 말끔해졌다. 진열대 배치도 바뀌고. 편의점 들어오자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나 보다. 그래서, 새 단장을 한 것이지만. 이미 늦은 거 같다. 아무리 청소를 한다고 해도 이미 대세는편의점이다. 진즉에 잘하든지. 얼마 못 갈 거 같다.
편의점이란 대항마가 생기니 분발하는 것이다. 점방에 비하면 편의점은 대항마가 아닌 살인마 수준이다. 이렇듯 독점이란 참 븅신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낸다. 네이버나 현기도 마찬가지다. 거의 반독점을 하다시피 하니 엉뚱한 짓거리들을 해오고 있었다. 아마 조만간 그동안 당해온 국민들을 내세운 외쿡 경쟁 업체들에 의해 척살 당하겠지. 그때는 돌아킬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