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2일 수요일

전주대사습놀이❗️

 전주대사습(❗️)놀이⁉️ 난 오타인 줄 알았다. 대사놀이인 줄. 그런데 대사습놀이가 맞다. 20년 이상 전주대사슴놀이인 줄 알고 있었다. 전주는 지나쳐보기만 했지 정식으로 가보지는 않았으니 대사습놀이에도 놀러 가보지 못했음.
 '사습놀이'란 조선 숙종 때의 마상 궁술 대회와 영조 때의 물놀이와 판소리, 백일장 등 민속 무예 놀이를 일컫던 말이란다.
 영조 8년(1732년)에 지방 재인청(신청)과 가무 대사습청을 설치함에 따라 전주에 4개정(군사정, 의방정, 다기정, 진북정)을 두었고, 최초로 대사습대회가 베풀어진 뒤 매년 연례행사로 실시되었고 정조, 순조 대까지 전승되다가 일제시대에 중단되었으나
● 1974년 추진 위원회가 결성되어
● 1975년에 5개 부문(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으로 나눠 제1회 대사습놀이가 다시 시작된 후
● 1977년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를 설립하여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으며
● 1983년 판소리 명창부, 농악부, 무용부, 기악부, 시조부, 민요부, 가야금 병창부, 판소리 일반부, 궁도부 등 9개 부문으로 확대하였고
● 2010년에 명고수부를 신설하여 10개 부문으로 실시해오고 있단다.
 헌데 이상한 것은 궁도 부문은 여성 참가 금지란다. 개량궁이 아닌 전통 각궁과 죽시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 것은 전통 보존이라는 명목이 있기에 그렇다 치지만 여성의 참가를 금지시킨 것이 좋은 전통인지는 모르겠다. 여성 궁도인들이 동등한 기준으로 참가하길 원하나 별 시답지 않은 이유로 참가 금지란다.
 하긴 남존여비 사상도 바람직하진 않지만 전통이라면 전통이라 할 수 있겠지. 전통에는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 있고 폐지시키고 역사 속에서만 기록해야 할 것이 있다. 전통예술의 계승이라는 일면에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다분히 있어 보인다. 보통 이런 남녀 차별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페미나 메갈들이 달려들 텐데 그들에게 이런한 것은 돈이 되지 않는 이용 가치가 없는 시덥잖은 것이라 그런지 조용하네. 대체 메갈이나 워마드들이 난리 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여성들이 대사습놀이 궁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을 생각해 봤는데
1. 남자들이 다 참가하지 않는다.
   - 하지만 이건 패스. 왜냐하면, 일단 1등은 상금이 2,000,000원에 무려 국방부 장관 상이란다. 1등만 이 금액이고 그다음 등수도 상금이 있음. 국방부 장관상❓그러면 여군은....
2. 여자들이 다른 모든 대회를 참가하지 않는다.
   - 이것도 역시 패스. 왜냐교? 스스로들 생각해보길.
3. 페미나 메갈들이 항의해서 참가하도록 개정하는 것.
   - 이것도 패스. 페미나 메갈들은 아마도 돈도 안 되고 정치적 이용 목적이 없다면 뒤에 있는 국개바리들이 선동질을 하지 않을 것이니까. 5만원권의 도안 인물이 신사임당인 것과도 같음. 신사임당의 대표 이미지는 현모양처! 여성들 스스로 여자는 그렇다라고 인정한 것임. "현모양처⁉️" 진짜 조낸 어이털리는 거지.
4.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에서 스스로 규제를 바꾸는 것.
  - 이것도 패스. 45년간 해오던 것을 바꿀 생각이 있었다면 진작에 바꿨을 것임. 뭐 어차피 전통은 전통이니....

🏹 2024년 전주대사습놀이부터 여성들도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1등 장원 상금이 무려 500만원. 어느 여성이 최초 대사습놀이 궁술부 장원을 차지할지 궁금하네. 일단 올해는 아니었네.

🏹 전주대사습놀이 안내 전주 시청 홈피
☞https://www.jjdss.or.kr

2018년 8월 27일 월요일

여름엔 역쉬이 서핑(surfing)‼️

 휴가 기간에 할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서핑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유난히 더운 여름이어서 숨 쉬는 빼곤 귀찮은 상황이라 방콕하려고 했으나 일단 가즈아~~!! 맘먹고 블루 코스트(BLUE COAST) 서핑 샾에 전화를 걸었다. 오전 11시까지 오라는 말을 들었다. 블루 코스트는 단순히 예전에 서핑에 관해 구글링 했을 알게 곳이다. 7 30 월요일에 양양으로 출발을 했다. 전날에도 비가 내렸고 가는 도중에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날이 흐린 탓에 살은 많이 타겠고 파도도 높을 같았다. 서핑하러 가는 길이니 파도가 높으면 당연 좋겠다고 생각했다. 11시에 서핑 샾에 도착. 그러나, 이게 웬일! 파도가 높아서 힘들 거 같단다. 12시까지 상황을 봐야 같단다. 전화 준다 함. 그래서, 마땅히 것도 없어서 해변을 어슬렁거리고.
 쩌어기 보이는 죽도암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고

 죽도암 전망대도 올라가고


 마침 12시에 서핑 샾에서 연락이 왔는데 오늘은 파도가 높아서 기초 교육 아니한다 . 파도가 높으면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힘들다 . , 내일은 파도가 좋을 같다네요. 하는 없지. 그런데,


 다른 샾에서는 기초교육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다른 샾에서 해볼까 했었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여기고 다음날에 하기로 하고 들어왔다. 다른 샾들은 하는데 안 하는 샾은 모냐? 부분은 알아서들 생각하시길. 조금 있으니 방송으로 서핑하는 사람들 제외하고 물에서 나오라는 방송이 나오더라. 파도가 심해서 위험하단다.
 다음날 다시 샾을 찾았다. 영상으로(아니 동영상은 아니니 기냥 화면인가 어쨌든) 서핑에 대해 간략하게 나마(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기초 화면 교육에 앞으로 서핑하면서 알아야 것들이 대부분 있었음) 교육을 듣고 지상 교육. 슈트는 나한테 맞는 게 없는 관계로 혹시나 해서 가져간 서퍼 팬츠(기냥 인터넷에서 구매한 싸구려 물놀이 반바지) 래쉬가드(이것 역시 인터넷 구매 싸구려) 입고 모래밭 천막 안에서 리프 매는 법과 패들링 테이크 오프 동작을 연습하고 바다로 들어감. 뭐가 뭔진 모르지만 기냥 시키는 데로만 . 당연 처음이니 알 턱이 있나. 기냥 뒤에서 인스트럭터가 하라는 데로 패들링 하고 인나라면 인남. 그런데, 이거 이거 잼나네.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만 숙달되면 인생 쵝오의 아이템이 같다.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아서 우로도 타보다가 기초 교육은 했다고 지금부터 혼자 타는 거라고 인스트럭터는 가버림. 이거 망망대해에 혼자 덩그러니 있는 기분이랄까. 장비는 일몰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
 막상 혼자 타보려고 이리저리 헤매다 보니 알게 어느 파도를 타야 하는지 아는 게 어렵고, 알았다 해도 파도를 잡는 게 어렵더라. 당연 그럴 것이 평생을 밑에서 살면서 물이라고는 썩 나는 하수구 밖에 봤는데 파도를 어찌 알겠는가. 그리고 하나 내가 잡을 파도가 온다고 해도 해변을 등지고 있다가 해변 쪽으로 턴하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올라타기에 적당한 파도는 일정한 주기가 있는 같음(예전 영화빠삐용에서 주인공이 섬을 탈출하려고 파도 주기를 알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장면이 나온다). 잡을 파도가 결정됐으면 해변으로 턴을 해서 패들링 직전에 돌입해야 하는데, 빠른 턴이 되지 않으니 파도를 옆으로 맞거나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다. 파도를 선택하는 것과 턴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할 같다. 두 가지가 우선해야 테이크 오프 파도를 좌측으로 것인지 우측으로 것인지를 수가 있을 같다.
 일단은 생전 처음 서핑이란(아주 기초) 것을 대략 시간 남짓 해봤는데  잼나. 양양의 파도는 가을이 좋단다. 그전에 타봐야지. 보드도 사고 슈트도 물론 사야지(슈트는 맞춰야겠지? 몸뚱이가 결함이라).
  그리고, 블루코스트 바다가 수심이 완만해서 수영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더라. 파도를 타기 위해 멀리 나가도 그곳의 수심이 키가 170cm 조금 넘는 정도인  목이 잠기는 정도임. 그보다 깊어도 리프에 묶인 보드까지 가기만 하면 되니 . 그러고 보니 서핑 전 리프 점검은 필수다. 그리고, 직접 해보니 파도가 심한 전날 기초 강습을 하는지 알겠더라. 강습 사진은 혼자라서 찍질 했네.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부탄가스 통에 있는 홈은 왜 위인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들어가는 부탄 가스통에는 홈이 항상 위로 가도록 해야 가스레인지가 작동이 된다. 그렇게 놓은 것일까? 이건 건전지의 +, -처럼 바뀌면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홈은 위로 와야만 하는가? 그래서, 안을 보기 위해 잘라 보았다. 물론 쓴 통을 그라인더로 잘랐다. 물론 빈 통이라도 안전상 못으로 구멍을 잘랐다.
 이렇게 자르고 안을 들여다보면....
 윗부분은 90도로 꺾인 플라스틱 대롱이 달려있고 아랫부분은 기냥 아무것도 없는 용기다. 그렇다면, 윗부분이 핵심이다.

 보이는 데로 빨대 대롱이 장착 홈이 있는 윗부분으로 90 꺾여서 고정이 있다.
 이유는 가스 사용 시 가스가 액체 상태가 아닌 기체 상태로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스는 기체가 아닌 액체 상태로 압축이 되어 용기에 주입이 된다. 당연한 것이 그래야 충진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작은 용기에 액체가 아닌 기체 상태로 들어있다면 양이 적어서 라면 하나는 고사하고 커피 잔이나 끓여 먹기도 힘들 것이다. 작은 부탄 가스통뿐만 아니라. 가정용 LPG 가스통이나 자동차용 LPG 탱크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내용물이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대롱이 저런 식으로 최상부에서 기체 상태의 가스를 가스레인지로 배출하여 태우기 위함이다. 그래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균일한 화력을 얻을 있다. 예전 기화기 방식의 LPG 자동차는 기체 라인과 액체 라인이 따로 있어서 라인을 모두 이용했지만, 지금은 가스용 연료펌프가 따로 들어간다. 사족이었다. 패스하자.
 만일 가스통에서 기체가 아닌 액체 상태로 나온다면 어떻겠는가? 가끔 휴대용(캠핑용) 가스 토치를 사용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화력이 급격하게 세지는 순간이 있다. 이때가 가스가 액체 상태로 나올 때이다. 손으로 들고 쓰는 토치는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홈이 있는 부분이 위로 있지 않고 아래나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거꾸로 배출 튜브의 끝이 액체 상태의 가스에 잠기게 되면 액체 상태의 가스가 나오니 화력이 세지는 것이다. 만일 가스렌지가 그러하다면 위험하니 부분이 항상 위로 와서 균일하게 기체 상태의 가스가 연소되도록 것이다. 가스가 지대로 장착이 됐을 때 가스의 양은 배출 튜브의 끝보다는 낮아야 하기에 가득 들어있지 않은 것이다. 물론 팽창해서 폭발할 위험도 있으니 가득 들어 있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가스차의 가스탱크 역시 가득 채워도 가득 차지가 않는다.
 "항상 가스 안전에 주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