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월요일

방세옥 개세영웅(蓋世英雄)⁉️ 아니 기냥 개새네.

 영화 개세영웅(蓋世英雄)❗️
방세옥 개세영웅
개새?개세

 기냥 자세한 내용 생략한다. 감독은 이입명. 뭐 주연은 사묘, 왕영영 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왕영영이란 여배우는 검색해도 모르겠다. 바이두에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한어를 모른다. 사묘는 누군가 찾아봤더니 예전 이연걸 주연의 소림오조란 영화에 이연걸 아들로 나왔던 어린 배우네. 뭐 지금 찾아보니 그런 것이고 모르고 봤다. 간만에 중국(홍콩 영화가 그립다) 영화 한 편을 보려고 마음먹고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초기 도입부에 빗속에서의 액션. 결단코 이게 다다. 꼭 봐야 한다면 이 부분만 보자. 저 여성 살수가 쓰는 악기(비파?) 소리와 빗소리가 어우러져 '아 간만에 지대로 된 무협영화인가!?'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이게 다다.

 만화루란 만화 같은 객잔(?)에서 이 영화 액션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만 보려다가 진짜....
이 여배우(왕영영)가 너무 '피아오량' 해서 더 보려고 건너뛰기로 액션만 보다가....

45분 정도의 감옥 격투씬에서 얘네 둘이 싸우는 것을 보다가 그만 봤다.
 아 진짜 중국은 이런 류의 무협영화를 만들지 말고 전랑 같은 동북공정류의 전쟁물만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애니메이션이나 만들던가. 예전 홍콩 영화가 그립다. 성룡이 변한 거만큼 진짜 통한이다. 아니 무협영화가 어쩌다가 이 지랄로 개판이 됐는지. 이런 개세들아. 느그들이 덮으려는 진실은 대체 무엇이냐❓ 아 어지러워.

 15세 등급이던데 내가 보기엔 정신 건강상 30세 이상 등급을 해야 할 영화다. 난 30세 이상이지만 충격은 적지 않다. 그러니까 시간 낭비다. 정 방세옥을 보고 싶다면 이연걸의 방세옥을 보던가....
방세옥 드라마
이거 추천함!!
중화TV에서 하는 이 방세옥을 봐라. 중국어 공부하기에도 좋은 드라마 같다. 극중 방세옥이 말장난을 자주 하고 코믹한 성향의 캐릭이라서 좀 재미난 말들을 많이 한다. 정작 중국에는 중국어가 없지만 말이다.

2020년 7월 5일 일요일

신발 사이즈(shoe size)‼️

 일단 아래 것은 내 발이다. 좀 혐오(❓)스럽더라도 이해하길.... 살려다 보니....
 일단 뒤꿈치에서 가장 앞으로 나와있는 엄지발가락 사이의 발 길이와 좌우 가장 넓은 부분을 측정함.

 발 폭이 가장 넓은 곳과 좁은 곳의 둘레를 측정함.

 발 길이는 250mm.

 발 폭은 109mm.


 발 폭이 넓은 곳과 좁은 발등 가장 높은 곳의 둘레 길이가 255mm, 260mm.
 이렇게 흉측한 발 치수를 측정한 것은 만일 신발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한다면 신어보고 구매하니 큰 문제점은 없을 수 있으나 나처럼 주로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하는 사람은 신발 제조사마다 동일 사이즈라도 운동화에 따라 크기가 다 다르다. 같은 제조사라도 제품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한 후 지대로 한 번에 따악 맞으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각자가 본인의 발 실측한 치수와 본인이 신는 신발 사이즈와 어느 정도 핏인지를 인터넷에 올리면 온라인 구매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해서 이렇게 올린다. 한참 전부터 생각한 것인데 그때는 앱(application)을 만들려고 했으나 그게 나에겐 쉬운 일이 아니라서 못 하고 있다. 이 당시 앱 이름을 도로시 신발(Dorothy shoes)로 하려고 했었음. 내 기억으로는 집에 깔려 죽은 마녀 신발을 신었는데 신발이 딱 맞네. 구글링해보니 오즈 슈즈란 온라인 매장이 있네. 작중에서 마녀의 신발인데 도로시가 신으니 안성마춤으로 맞아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듯. 신발만이 아니라 옷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좀 편리할 듯하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 데이터만 모아서 빅 데이터화한다면 웬만한 신발은 다 알 수 있을 것 같다.

🔔 가데 모카(GADAE MOCHA GD08C001)
가데 모카
모카 신발
 컨셉이 신대륙 원주민들이 신던 가죽 신발 같은 모양임. design by Italy라고 표기가 되어있다. 디자인만 그곳에서 하고 제조는 다른 곳에서 했을 듯. 마치 볼보가 made BY Sweden 이듯이 말이다.

 사이즈는 270이지만 크다. 내 발에는 265 정도 신어야 할 듯.

🔔 뉴 발란스(NEW BALANCE) ML574CAG 캔틴 팩 그레이(CANTEEN PACK GREY)❗️

 사이즈는 270mm. 발에 적당하게 맞음. 약간 소년틱한 느낌의 운동화인데 보통 가벼운 행사시 어두운색 슈트 비스므리한 옷들이나 캐쥬얼 정장(이런 류의 복장을 무어라 하는지 모름)을 입게 되면 이 신발을 신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 때나 신음.

🔔 디아도라 헤리티지(DIADORA HERITAGE)❗️
디아도라 헤리티지
돼지가죽 운동화
 디아도라 헤리티지. 구매 당시 국내 발매가 아니라 해외 구매함. 특징은 가죽이 돼지가죽임. 돼지가죽은 생소했는데 내가 이 신발을 신고 있는 걸 본 어떤 사람이 돼지가죽 같다고 얘기함. 예전에 가죽 가공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잘 알더라. 돼지가죽은 부드럽고 가격이 저렴하단다. 커다란 모공 때문에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기에 저렴한 의류나 장갑에 많이 사용한단다. 신발도 재질 외관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으니 사용하는 것 같다.

디아도라 헤리티지 사이즈 표기
사이즈 표기
 사이즈는 260mm. 보통 270mm를 신는데 디아도라 자체가 정 사이즈 보다 좀 크게 나오는 듯. 발은 앞쪽이 조금 여유 있게 남고 다른 곳은 잘 맞음.

 만든 곳은 루마니아네. 나디아 코마네치?

🔔 반스 로우 컷 스니커즈 (VANS V203 AF-JG 86027) 
애너하임 어센틱(AUTHENTIC) 44 DX
 신발 가게에서 밖에 내놓고 싸게 팔길래 활쏘기 대회 갈 때 신으려고 삼. 흰색 신발만 신어야 함.

 사이즈는 265mm. 처음 신을 때는 살짝 조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음. 270은 좀 큰 듯함. 세계의 공장 중국에서 맹글었군.

🔔 스케쳐스 시티워크 비아덕트(SKECHERS CITYWALK VIADUCT 60605)

 사이즈는 270mm. 크다. 10mm 적은 치수인 260을 샀어야 했는데 그나마 맞는게 이거라서 기냥삼.



🔔 푸마 오수(PUMA OSU)❗️

 사이즈는 270mm. 발에 딱 편하게 맞음. 내 인생 신발. 가볍고 통풍이 잘 되고 독특한 디자인도 좋음. 지금은 해외 사이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데 그나마도 수월하지 않고 사이즈도 찾기가 힘듬. 단종된지 너무 오래라 어쩔수 없지.

🔔 푸마 오수 4(PUMA OSU V4)❗️
 중고 사이트에서 색상만 다른 동일 사이즈에 동일 디자인 2개를 저럼하게 구매함. 득템❗️ 오수의 네 번째 버전 같은데 그 특유의 특징인 통풍도 잘 되고 가벼움이 강점인 운동화. 오래된 운동화를 구매하면 안 좋은 것이 바닥이 경화되서 밑창이 부러지거나 깨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함.


 사이즈는 270mm. 발에 딱 맞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좋음. 

🔔 아래 신발은 푸마(PUMA) 스피드 캣(speed cat)❗️
 푸마 스피드 캣 SD

 사이즈는 280mm.

 원래 270~275를 신는데 이 신발은 사이즈가 280인데도 발 볼은 적당하고 엄지발가락이 저 빨간선 정도까지 옴. 푸마 신발 중 스피드 캣 시리즈가 발 볼이 좁게 나옴. 컨셉이 뭐 레이싱 슈즈라 그런 것일 수도 있음. 270을 신는다면 아마도 발볼도 작고 발가락도 많이 우겨질거 같음.

🔔 블랙야크(BLACK YAK) 레이 릿지(RAY RIDGE)❗️

 사이즈는 270mm. 사이즈가 적당함. 컨셉이 릿지화. 보통 돌이 많은 암반에서 신도록 한 것 같음. 예를 들어 북한산. 북한산에 한 번 이걸 신고 갔었는데 가파른 암반 위에서도 미끄럽지 않고 편안함. 다만 일상 용도로는 조금 운동화보단 무게감이 있음. 밑창이 낡아서 블랙야크 매장에 밑창갈이 맡기러 갔는데 이 등산화와 동일한 밑창은 없고 다른 밑창으로 교체를 할수는 있는데 그러면 신발이 틀어진단다. 그래서, 기냥 폐기처분함.
 참고로 한때 비브람 수입 등산화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제품들이 대부분 유럽 산악 지형에 특화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단다. 문제는 유럽 산악이 북한산처럼 암반이 많은 지역이라 그런 지역에 맞게 제작된 등산화를 무조건 좋은 줄 알고 신다가 미끄러진 사람이 많았단다.

● 시간 될 때마다 신발 업데이트를 해서 많이 자료가 쌓이도록 해야 함.








2020년 7월 1일 수요일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익뮤란 곳에서 '슈하마 하루미'란 여배우가 이런 화보를 찍었단다.
여자이길 멈추면 안 돼. 슈하마 하루미
슈하마 하루미

 '여자이길 멈추면 안 돼!'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란 좀비 영화에 나왔었단다.
 그래서 뭔 영화야 하고 구글링을 했더니 자세한 것은 모르겠고 평이 의외로 좋았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왜 멈추면 안 돼는데? 재밌으니까!

 초반부는 다른 리뷰어들 말대로 무미건조하게 마치 물 없이 건빵을 먹는 것처럼 퍽퍽하게(파근파근 아님) 진행된다. 대체 이런 영화에 뭔 내용이 있다는 거지? 그런 후 본 내용이 진행이 되자. 앗 이런⁉️
 내용은 얘기 아니 하겠다. 난 영화를 모른다. 기냥 대충 보고 잼나면 장땡. 그러나, 이 영화를 평하자면 단연코 스타워즈나 터미네이터의 프리퀄 또는 시퀄을 짜 맞춘 시나리오 보다 더 기발하다. 이런 걸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스타워즈 6편(처음엔 3편인 줄 알았는데)에 "내가 니 애비다!"란 상황도 반전이지만.
 마치 달러를 잔뜩 뿌리고 태워가면서 뭔가 내용 없이 터뜨리면서 "마 이게 아메리칸 스타일이야. 쥑이지?!"라고 떠벌리는 단순 물량 투입만 하는 할리우드 영화를 주눅 들게 하는 영화다.
 뭐 감상 내용은 웃다가 똥 쌀 뻔했다. ㅋㅋ❗️ 내 생전 영화리뷰는 처음이다. 뭘 몰라서 영화가 어쩌니 저쩌네 하지 않는다. 내용도 얘기하지 않겠다. 진짜 모르고 보는 것이 미덕이다. 최근에 액션 영화라 하면서 액션 같지도 않은 중국 영화들을 보고 헷또가 돌아버렸던 것을 이 영화가 치유해 주는 느낌이다. 기냥 생각하지 말고 보자.

폭풍전야의 사라코너
여전사 사라코너
 사라 코너가 폭풍이 올 것이라 한 폭풍이 보는 사람 대뇌의 전두엽에도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플레이어를 멈추면 안 돼에에에~~‼️ " 초반의 지루함을 즐기자❗️ 그래야 두 배로 재밌다. 이 영화 '광추'함.
 이런 기발한 영화가 일본에서 또 언제쯤 나올라나? 이미 나왔는데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