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 월요일
미투가 낳은 펜스 룰⁉️
요즘 미투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모르겠다. 물론, 불순 세력들이 미투 운동을 지들 잇속 차리는데 이용할 줄은 알았지만, 미투가 이 정도로 막장으로 치닫는다면, 진격의 거인의 장벽처럼 남성들은 ‘펜스 룰’이라는 슈퍼 그뤠잇 장벽을 쌓아 올리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남자들이 스스로 펜스 룰 안에 들어가는 순간 또 다른 여성에 대한 차별이 생긴다. 남성이라는 장벽을 쌓아 놓고 장벽 밖에 있는 여성들을 남자들 세상에서 배척하고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다. 유리천장보다 더 깨기 힘든 장벽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여성들에게 성적 의식 개방을 요구한다거나 인권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잊지 말라는 것이다. 여자들 중에서도 작은 이득에 눈이 멀어 미투 운동을 이용하고 물타기 하려는 세력들이 있다. 이런 세력들은 여성들 스스로 제제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이 여성인권을 지대로 찾는 방법일 것이다.
2018년 3월 29일 목요일
ME TOO‼️ 나 역시 가해자⁉️
요즘 me too & with you 운동이 시끄럽다. 이걸 운동이라 해야 하나. 아님 신드롬이라 해야 하나. 성적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밖으로 드러내 공론화 하자는 것이다.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기에. 머 한국에서는 잘 못 일 수도 있지만....
그런데,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해 보자. ME TOO란 의미를 나 또한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나 또한 가해자가 아닐까?!란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당연 가해자가 있기에 피해자가 있는 것이다. 법조계에 이어 영화계 연극계 이어서 스포츠계. 이 나라 전반적으로 썩은 내가 나고 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이 더 무궁무진 할 것이다. 아직 빙산의 일각이다. 이 나라 전체적으로 ‘강간의 천국’이란 말이 정답일 정도로 성적 피해자에 대한 따가운 의식이 팽배해 있다. “환향녀”란 말도 그렇고.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만 보아도 그렇단 말이다. 참으로 그 당시의 판결이란 말 그대로 똥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법조계에 있다는 작자들 자체가 그러한 똥 덩어리 의식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까지 이렇지 아니한가 말이다.
어찌보면 이러한 시기가 여성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그 동안 원하던 여권을 한 계단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기 일수도 있다. 중요한 팩트는 여성들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뭐든지 학실하게 하려면 직접하는게 제일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직접적인 쟁취가 아닌 타인에 의한 쟁취는 의미도 없거니와 부작용이 수반된다. 우리 나라만 해도 그렇지 아니 한가 말이다. 조선이란 나라도 국민이 아닌 일부 사대 사상에 쩔은 보수 기득권자들에 의해 매국 되었지 않나. 거기에 일제 식민지 하에서 광복(?)이 되었던 것도 우리가 아닌 타국 열강들에 의해서 주어진 결과로 지금 이 모냥 이 꼴이 아닌가 말이다. 말이 해방이지 지배하고 있는 주인이 섬나라에서 양키국으로 바뀌었을 뿐이지 않는가. 그나마 독립운동이라도 하고 우리의 의지를 알렸으니 어느 정도라도 우리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다. 세상 모든 일들이 그러하니. 무언가를 얻고 싶다면 스스로 움직여야 할 것이다. 권리를 얻고 싶다면!, 범죄로 부터 안전하고 싶다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싶다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행동하지는 아니 하고, 키보드만 두드려대면 메갈이란 소리만 들을 뿐이다. ‘한남충’이 하는 헛소리라고 욕만 하지 말고 스스로들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크라브마가(kravmaga)‼️
크라브 마가란 사전적인 의미는 접근전 또는 근접 격투술이다. 정확히 알고 싶다면 검색을 이용하시길. 그러나, 내 생각엔 전투적인 의미보다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이라고 본다. 어떠한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떠한 솔루션을 적용하는가는 여러 방식이 있을 것이지만, 크라브 마가에 있어서는 좀 독특한 것 같다. 태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일까. 갠적으로 종합무술 "0"단인 입장에서 처음 접했을 때는 기존의 무술에 대한 관념을 통째로 뽀개 버릴 정도로 쇼킹했다고 해야 하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낭심 차기 일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모든 스포츠나 대부분의 무술에서는 가르치지 않고 금기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크라브 마가에서는 기승전 낭심 차기 일 정도로 비중이 크다. 나조차도 모든 동작은 낭심 차기 적중을 위한 예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300% 효과적인 기술이다. 누군가는 비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위기 상황에서 이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있겠는가. 왜❓ 전혀 단련이 되지 않는 부분이니 가장 치명적일 수밖에. 가끔 떠도는 동영상에 보면 낭심을 가격 당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장면이 있는데 성기가 다른 곳에 있는 외계인이 아니라면 어이없는 개 뻥인 것이다. 이건 내가 증명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누군가는 "낭심 차기 없는 크라브 마가는 크라브 마가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만큼 비중이 높은 스킬이다. 단순 낭심 차기를 중요시한다는 것이 아닌 크라브 마가의 사고방식을 대변한다고 본다. 격투시 탈취한 적의 칼이나 본인 칼로 적의 귀나 겨드랑이에 찔러 넣는 것은 일반인이 보기엔 쉽게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그만큼 적에게는 치명적이란 것이다. 보통 1 대 1의 목숨을 건 상황에서 5초(사람마다 시간 기준은 다를 수 있음) 이내에 상황을 종료하지 않는다면 복잡해진다고 한다. 그러니 가장 효과적인(효과적인 것은 치명적인 것임) 방법으로 가장 빠른 단시간 안에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크라브 마가의 기술 체계는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익히기에 적합하도록 간결한 동작들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더 빠르고 정확하다.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타 무술들에 비해서 비교적 단시간에 격투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교육체계가 되어 있다. 이러한 것이 당연한 것은 군용 살상술이 근본이기 때문이다. 적을 죽이기 위한 군인을 단 시간에 효과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방식인 것이다. 전쟁시 바로 전투에 투입해야 하는데 언제 기본기를 익히고 이것저것 가르칠 시간이 있겠는가. 그렇다면, 남자는 물론이거니와 여성들도 배운다면 효과적이지 않겠는가(남녀노소 모두).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남자들보단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기 때문에 그것을 상쇄시킬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크라브 마가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여성들의 위기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운이 좋기를 바라기보단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좀 벗어난 얘기지만, 본인들 외모 가꾸거나 명품을 사는 데는 무리해서라도 돈이나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가장 근본적인 본인의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나 오빠들(믿지 못 할 놈들인데)한테 너무 의지하는 것 같다. 그렇게 믿음직한 국가가 여러분의 경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지 않은가. 그래서,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모으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국민연금만 믿고 다 써버리는 사람 있는가. 의료보험만 믿고 돈을 다 써버리겠는가. 국가가 어떻게 모든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겠는가. 일례로 집에 침입한 강도를 상해 입혔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곳이 이 나라다. 공포영화 주온이 무서운 이유는 이불 속까지 들어오기에 무서운 것이다. 귀신이 무서우면 이불을 뒤집어쓰는데 그 이불 속까지 들어오는 귀신은 반칙이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내 집안에서도 안심하지 못하고, 그곳을 침입한 침입자를 어찌하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너무 반칙이지 않는가. 반칙에는 더 한 반칙으로 맞서는 수밖에. 과잉방위에 관해서도 남자보단 여성이 더 관대하지 않은가. 아무리 몸을 아름답게 가꾸더라도 살아 있을 때 의미가 있고 아름다운 것이다. 몸 치장에 투자하는 돈과 시간의 1/10만이라도 본인들 안녕에 투자한다면 더 아름다운 인생이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모든 여성들이 무리해서 명품이나 사고 몸 치장하는데 시간을 허비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난 여성들이 어떠한 시간을 보내는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고, 더구나 아예 모른다. 단지, 본인들의 안전은 본인들이 지키라는 것이다. 그대들의 오빠들이 어마어마한 재벌이라서 24시간 내내 여러분들을 보호해 주지는 못 할 것이다.
다시 크라브 마가에 대해 얘기하자면 이소룡이 누군가가 절권도는 어떤 무술이냐는 질문에 "무술이라기보단 새로운 사고방식이다"라고 얘기한 것으로 안다. 크라브 마가도 역시 무술이라는 개념보다는 새로운 사고방식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나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대각선으로 횡단을 한다. 다섯시에서 열한시 방향으로 건넌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내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도 어찌 보면 크라브 마가라고 할 수 있지 않는가. 위험한 곳에 가서 안전하게 돌아오기보단 아예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는 것이 더 우선이지 않겠는가. 조금 돌아가더라도 어둡고 위험한 장소는 가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인간이 있다고 한다. 실행하는 자와 실행하지 않는 자(알고 있어도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자도 포함)가 있다고 한다. 어떤 인간이 될 것인지는 개개인의 선택이다. 모든 일에 있어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위에 쓴 모든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 환영이고, 크라브 마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시길....
IKMF 크라브마가
KKM 크라브마가
위에 쓴 모든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 환영이고, 크라브 마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시길....
IKMF 크라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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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곳 말고도 여러 곳이 있으나, 모든 곳을 링크 걸기가 거시기해서 두 곳만 올림. 구글링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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