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번호를 예측해서 일정 수수료를 받고 보내주는 곳들이 있다. 이런 곳들은 당첨번호를 어떻게 예상을 하는 것일까? 무슨 대단한 프로그램이나 예지력이 있는 것인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번호를 조합하는 프로그램 하나면 누구나 그러한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 누구나 아는 것일 것이다.
일단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1/8,145,060이란다. 그러니까 1부터 45까지의 45개의 숫자로 6개의 번호 조합을 8,145,060개를 만들어 내면 1등부터 5등까지 당첨이 될 수가 있다. 그러니까 보통 1인당 10개의 번호 조합을 제공하니까 814,506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1등이 나올 수밖에 없는 8,145,060개의 조합이 발행이 되고, 그 업체는 매주 1등 번호를 예측하는 기가 막힌 로또의 성지가 되는 것이다. 물론 814,506명의 회원이 있어야 하겠지만. 거기에 더해서 회원들이 10개 조합의 번호로 로또를 구입한 후 당첨 후에 “저도 처음엔 믿지 않았는데 설마 하는 마음으로....”라는 식으로 알린다면 더 효과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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