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일진은 쪽팔려‼️

 예전에 아프리카 TV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닉넴이 좀 특이해서 왜 닉넴을 그리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 닉넴은 '이 OO이 개씹새끼'였다. 그래서, BJ가 이 OO가 누구길래 닉을 그리했냐고 물으니까. 자기네 학교 일진이란다. ㅍㅎㅎㅎ!! 얼마나 미웠으면 일진 이름을 재활용한 닉을 가지고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면서 일진 낯짝에 똥칠을 하고 다닐까. 참 귀엽다고 해야 하나? 아님, 참 안됐다고 해야 하나? 소심하면서도 범 세계적인 복수네. 기분이 묘했다. 직접적으론 어쩌지 못하고 일진 부모를 디스하는 돌려까기식 소심한 복수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 일진은 아이들 괴롭히고 지 얼굴은 물론 지 어미 아비까지 개 망신을 주는 짓을 했네. ㅋㅋㅋ! 참 해학적인 복수다. 자식 교육을 개판으로 시킨 일진 부모를 꾸짖는 식의 복수!! 그때는 기냥 웃고 넘어갔지만, 만약 일진에게 당한 아이를 만나다면 한 마디 해주고 싶다. 일진한테 당한 것은 창피한 일도 아니고, 크게 상처받지 아니해도 된다고. 네가 힘이 없어서 당한 것이 아니라 너무 착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이다. 일진이라고 해봤자(내가 일진은 아니었지만, 나도 비슷하게 당해봐서 자알 안다) 지가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 물정 모르는 멍청이라서 그런 것이다. 학생 때 일진이라고 해서 사회 나가서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사야 마라톤이라 인생 어찌 바뀔 줄 알겠는가. 학교 때 일진이랍시고 깝쭉대던 것들 지금 먼 짓거리들 하고 먹고 사는지 보면 참 그렇더라! 어딘가 불행하기에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서 자기보다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런 아이들 가정환경이야 머 뻔하지 않는가. 지 아비가 잘나봤자 쥐박이급 이겠지 뭐. 한마디로 사회 나가서 성공하면 일진한테 당했던 거 다 추억이다. 일진보다 성공하면 그보다 더 큰 복수가 어디 있겠는가. 전국의 학원폭력 피해자들이여!
 "복수는 차가울 때 먹어야 제맛이다!!"
그때를 위해 참고 인내하고 복수할 그날까지 일진들 주거지를 파악하고 있어라. 성공해서 일진들 동네로 롤스로이스 타고 커피 마시러 다녀라.
 그럼 나도 내 닉을 "김대팔 개상무 개씹새‼️끼"라고 할란다.

자동차 와이퍼‼️

 가끔 아주 가끔 어디를 가려고 하는데 비도 오고 하는데 와이퍼가 아니 좋은데 마땅히 교체하기가 곤난할 때가 있지는 않았는가? 어쨌든 자동차로 이동은 해야 하니 불편함을 감수하고 출발을 할 것이다. 그러나, 불편이 문제가 아니라 안전이 문제다. 와이퍼(와이퍼 자체보단 와이퍼 블레이드)가 안 좋은 상태에선 빗물이 지대로 닦이지 아니해서 앞도 잘 아니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운행을 한다는 것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와도 같다. 이럴 때 임시방편이 있으니 이러면 어떨까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거꾸로 바꿔 끼우는 것이다. 그러면 새것보단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니 빠른 시일 내에 바꿔야 한다(사실 꽤 오랫동안 써도 상관없을 듯하다). 그러해도 되는 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대략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러하다.
와이퍼가 내려올 때 많이 마모됨
 위 그림을 보면 와이퍼가 작동되는 상황에서 위로 올라갈 때는 유리창을 타고 내리는 빗물이 수막을 형성해서 일종의 윤활제 역할을 하기 땜에 블레이드의 위쪽 면은 심하게 마모가 되지 않는다. 반면에 아래쪽으로 움직일 때는 빗물이 닦여 나간 상태라 마찰이 심해 블레이드 아래쪽은 위쪽에 비해 심하게 마모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블레이드 위와 아래 면의 위치를 바꾸어주면 어느 정도는 더 양호한 상태로 사용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뭐 간단하지 않는가. 더 이상 얘기해야 사족이네. 와이퍼 블레이드 위치 바꾸는 것은 의외로 간단.
이 상태에서 우측으로는 빠지지 아니 함


반대편은 턱이 없음
 반대로는 빠지지 않게 턱이 있으니 턱 있는 부분을 당겨 뺀 후 반대쪽에서 넣으면 끝.

보험의 변동금리⁉️

 얼마 전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단다. 바빠서 받지 못했는데 내용인즉슨 가입한 저축보험 금리를 더 이상 떨어지지 아니하게 좋은 이율로 고정시켜 준단다. 것도 보험사에서 알아서 자발적으로다가. 보험사의 깊은 고객(호갱¿) 배려심에 감동을 할 뻔했는데 생각해보니 이상하지 않는가. 호랑나비가 호랑이가 아니듯이 저축보험도 저축이 아닌 엄연한 보험이란 것이다. 왜 보험사가 뭣 땜에 지들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가입자들을 이롭게 하겠는가. 것도 자발적으로.
 음모론자인 내 입장에선 구리다. 누구나 예상하고 대부분의 언론에서 떠들어대듯 언제일지 모를 서민가계의 위기가 올 것이다. 그렇다면, 여유 자금이 없는 서민들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겠는가? 내 입장에서는 대출 이전에 보험을 해약할 것이다. 초기 소수 가입자의 이탈이야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득일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가입자는 늘지 않고 이탈자만 늘어난다면 어떤 상황일지는 뻔하지 않겠는가. 이탈자를 막기 위한 방법이 금리 조정밖에 더 있겠는가. 그때를 대비해서 변동금리 가입자들을 지금 조금 좋아 보이는 듯한 이율로 고정시키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뻔한 장난질일 것이다. 아님 말고!! 어쨌든 중요한 것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