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8일 금요일

성희롱 예방교육시 보험 가입‼️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할 경우 직장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아니한 경우는 전문강사한테 위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물론, 무료이다. 왜 무료냐고? 위탁교육을 받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 시간 교육시간에 30분 교육을 하고 나머지 30분은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교육을 하시는 강사도 흙 파먹고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강사료를 받아야 되지 않겠는가. 그 강사료를 금융상품 판매자들이 대납하고서 시간을 할애 받은 후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금융상품이 아닌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 자체의 옳고 그름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보험 가입을 안 하면 상관없지만 할 경우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대부분이 보험이 아닌 장기적금인 듯이 오인하도록 설명을 한다. 분명 보험이고 사업비도 제하는 보험인데 말이다. 그리고, 매년 할 때마다 이번이 가장 좋다고 말하는데 그다음 해에는 조건이 더 좋아진다. 아마도 판매자 재량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야 정신차리기 전에 얼떨결에 가입을 할 것이 아닌가 말이다. 위에도 얘기한 것이지만, 보험 가입을 아니한다면 상관없지만, 이번이 마지막이고 그곳에서만 가입할 수있다는 말빨에 혹해서 가입하시는 분(나 같은 어리버리)이 계시다면 신중하시길 바란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바로 내가 신중하지 못한 가입자이기 때문이다. 금액도 한 번에 너무 많은 금액을 무리하게 가입하면 부담이 커지고 결국은 해지하고 위약금 물고 결국은 보험사 좋은 일만 하는 일이다. 힘들게 일해서 보험사 배불려주는 일이다. 가입을 하더라도 일단 적은 금액으로 가입한 후 진짜 좋은 보험이라면 추가납입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누군가는 보험 판매원들이 다 사기꾼이라는 소리냐?고 할지 모르나 그런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소리다. 올해도 내년도 매년 한 번씩 겪는 일이니 미리 알고 있는다면 분위기에 휩쓸려서 무리해서 가입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가입하더라도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 쫘증나는 것은 성희롱 예방교육시 성희롱을 졸라 많이 하는 관리직 꼰대들은 교육에 들어오지도 않네. 씨벌넘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