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자동차 와이퍼‼️

 가끔 아주 가끔 어디를 가려고 하는데 비도 오고 하는데 와이퍼가 아니 좋은데 마땅히 교체하기가 곤난할 때가 있지는 않았는가? 어쨌든 자동차로 이동은 해야 하니 불편함을 감수하고 출발을 할 것이다. 그러나, 불편이 문제가 아니라 안전이 문제다. 와이퍼(와이퍼 자체보단 와이퍼 블레이드)가 안 좋은 상태에선 빗물이 지대로 닦이지 아니해서 앞도 잘 아니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운행을 한다는 것은 아슬아슬한 줄타기와도 같다. 이럴 때 임시방편이 있으니 이러면 어떨까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거꾸로 바꿔 끼우는 것이다. 그러면 새것보단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니 빠른 시일 내에 바꿔야 한다(사실 꽤 오랫동안 써도 상관없을 듯하다). 그러해도 되는 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대략적으로 얘기하자면 이러하다.
와이퍼가 내려올 때 많이 마모됨
 위 그림을 보면 와이퍼가 작동되는 상황에서 위로 올라갈 때는 유리창을 타고 내리는 빗물이 수막을 형성해서 일종의 윤활제 역할을 하기 땜에 블레이드의 위쪽 면은 심하게 마모가 되지 않는다. 반면에 아래쪽으로 움직일 때는 빗물이 닦여 나간 상태라 마찰이 심해 블레이드 아래쪽은 위쪽에 비해 심하게 마모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블레이드 위와 아래 면의 위치를 바꾸어주면 어느 정도는 더 양호한 상태로 사용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뭐 간단하지 않는가. 더 이상 얘기해야 사족이네. 와이퍼 블레이드 위치 바꾸는 것은 의외로 간단.
이 상태에서 우측으로는 빠지지 아니 함


반대편은 턱이 없음
 반대로는 빠지지 않게 턱이 있으니 턱 있는 부분을 당겨 뺀 후 반대쪽에서 넣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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