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다들 알고 있는 사항이겠지만 아무것도 아닌 횡단보도 횡단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자.
여러분들은 검정, 갈색, 보라, 빨강 중 어느 선으로 횡단하는가?
그때그때 달라요인가?
나는 보라다. 그 이유는 노랑선에 있다. 보라선으로 횡단한다면
노랑선의 거리만큼 자동차들로부터 안전거리가 확보된다. 가끔 보면 정지선을
넘어서 늦게서는 차들이 있다. 그러한 차들로부터의 안전거리다. 빨강선 횡단
방법은 차선일 것이다. 빨강선 횡단도 끝단에선 위험이 있다. 차에 가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이크나 자전거가 튀어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
횡단보도 오른쪽에 이리로 건너시오!라는 화살표가 있지 않는가. 일제
시대의 잘못된 통행방법으로 인해 아직도 왼쪽통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거의 모든 곳이 오른쪽통행이지 않는가. 그러니, 일본 아닌 한국에서는
오른쪽통행이 일반 원칙이다.
그렇다면, 검정 선 횡단 방법은 위험하다 할 수 있다. 초기 횡단시에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방법이다. 물론 중간 정도 건너면 반대 차선이야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안전거리가 확보되지만, 초기 횡단 시가 위험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인 갈색선으로 횡단한다면 사고 위험률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다.
요즘 산을 가보면 산짐승이 다니는 길을 자주 볼 수가 있는데
산짐승들은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길로만 다닌다. 그래서, 길이 생기는
것인데 우리도 우리가 다니는 길이 안전하도록 일정한 패턴이나 습관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가끔 보면 아주머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무분별하게 무단횡단을 하는
일이 있다. 것도 아주 용맹하게! 마치 동반 자살이라도 하듯이. 아님
보험빵?
동물들의 새끼 육아법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 있다. 학교나 학원에선
가르치지 않는 것들은 부모들이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무단횡단이야 해선
안되지만, 문제는 누구나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무단횡단을 알려줘야
할 것이 아닌가. 무단횡단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득이하게 해야 한다면
본인들의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줘야 할 것이다. 무단횡단은
게임의 장애물 피하기처럼 일정한 타이밍이 핵심이다. 괜히 무분별한
무단횡단으로 본인들도 다치고 죄 없는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서로 손해인
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더하자면 횡단보도 초록등(예전엔 파란등이라고 했는데 ㅎㅎ)이 켜지고 2초
정도 후에 건너는 습관을 갖자고요. 혹시 모르니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