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8일 수요일

찻잔 속의 태풍❓ 미투(Me Too)‼️

 미투 운동이 아직도 이어지고는 있으나,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뭐 누구나 예상하고 있었겠지만, 뻔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미투 운동을 빌미 삼아 엉뚱 깽뚱한 수작질을 하는 세력들이 있다. 이 기회를 빌미 삼아 돈을 뜯어내려는 것들이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이 금전적이던 정치적이던 그 앞에는 당연 여성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여성들 스스로 무언가 바뀌길 바란다면 “정신들 차려❗️ 이 똥 대가리들아❗️”
  그리고, 우리 나라의 미투 운동이 안타까운 것은 좀 다 인지도 있는 피해자들의 외침이 부족하다는데 있다. 그도 그럴것이 여성의 입장에서 결혼도 했을 것이고, 쌓아 올린 명성이나 위치가 있을 터인데 미투 운동에 피해자로서 대중에 나설 경우 기존의 편견에서 입는 피해가 두려울 것이다. 생각해 보라. 내 아내나 인지도 높은 여배우나 유명인이 그러한 일을 당했다면 응원과 위로를 보내기 이전에 몸이 더렵혀진 여자라는 프레임에 가둘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 앞에 나선 피해자들은 이 사회가 지켜야 할 사람들이다. 
 내 생각에 '미투 운동'은 화산폭발과 같아야 한다고 본다. 폭발할 때는 거침없이 폭발한 후 휴화산처럼 잠잠하다가도 다시 폭발하는 것처럼, 한순간의 이슈가 아니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촛불집회 역시 그러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인권이 계속되어야 한다면 그러한 것들도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비록 물타기 하려는 썩은 닭대가리들이 방해할지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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