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자‼️


 참으로 졸 어이 털리는 일이네. 늘상 그래왔지만, 새삼스럽지도 아니하네. 西八!!
 인터넷에서 보니 좀 지난 일이지만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범들의 처벌 자체가 진짜 이 나라가 강간의 천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거 같다. 사건의 내용이야 다들 알고 있을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은 피해자가 합의하고 선처했단다. 피해 여교사께서도 피치 못할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어떻게 그런 쓰레기들하고 합의하고 선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머라 할 말이 없다. 이건 무슨 고립된 섬마을에 짐승 풀어 놓고 재미로 사냥하는 영화에서나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돈도 없고, 권력도 없고, 빽도 없는데 쥐뿔도 없는 비천한 서민들은 곤조라도 있어야 하지 아니하겠는가. 그래야 밟히지 않는 거 아닌가. 지금껏 이 나라 정부가 국민의 존엄성을 지켜준 적이 있는가. 세금 뜯어 간다고 보호해 줄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내 집에 침입한 침입자를 상해 입혔다는 이유로 처벌받아야 하는 이 나라에서 스스로 하지 않는다면 내 양손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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