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2일 화요일

나의 루시아(LUCIA)‼️

 북두신권 켄시로에겐 '유리아!'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에겐 '줄리아!' 가난한 서민인 나에겐 '루시아!'가 있다.

  루시아 모델 중 가장 큰 26인치이고 참고로 난 여성이 아니라 남성임. 거기에 키는 180이 안되는(ㅠ.ㅠ;) 젠장할 루저 174.999임. 당연 180이 아니되니까 흉위 신장 1/2 이상임. 그러니까 하체보다 상체가 긴 전형적인 '숏다리'란 얘기임. 몸무게는 75키로그라므. 리치는 재어보지 아니해서 모름. 대충 사이즈 나오죠.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나한텐 좀 미세하게 작은 편이라서 장거리는 불편할 거 같습니다. 대략 왕복 10KM 거리만 이용하니까 크게 상관없습니다. 180이상 되시는 분들은 많이 불편할 듯하니 180미만한테만 아주 쬒끔 권장합니다. 180도 안되는데 이런 혜택(?)이라도 있어야죠. 남자들이 루시아를 타지도 않겠져? 내가 비정상이겠군요. 일본은 남자들도 많이 타던데. 개인 주택은 집집마다 이런 거 한대씩은 있는 듯 함.
 사진에 보듯이 앞 바구니, 뒤 짐받이는 옵션이 아닌 기본 구성품입니다.


시마노 7단 기어
 7단 변속기이긴 한데 도심형 셋팅임. 험한 오르막은 오너 다리 힘에 달렸네요. 그래도 공공자전거 타슈보단 훠어얼~~ 고급 짐. 그래도 프레임이 알루미늄이라 다행.

시마노 변속 레버
 너무 오래전에 자전거를 타본지라 이런 변속레버는 처음엔 생소하고 신기했는데 진짜 편하네요. 역시 오래 사는 게 장땡입니다 그려! ㅎㅎ!!

따릉이!!('벨'보다는 이게 더 정겹네요)
 루시아의 포인트 벨!

 자세한 건 아래로⬇︎⬇︎⬇︎ 가 보시길. 핑크로 살 걸 그랬나??
삼천리 자전거 루시아!!

 일본에 가보니 웬만한 집은 다 이런 장보기용 자전거가 한 대씩은 있었다. 남자들도 꽤 많이 타고 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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