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7일 목요일

쌀나라의 다양성 인정 문화⁉️

 무슨 사진이냐고? 보시다시피 쌀나라 과자 트윅스인데 먹을 때마다 'FOUR LEFT'나 'FOUR RIGHT'이란 글자가 있길래 궁금했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어서 트윅스 본사에 연락하기도 그렇고 했는데 문득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무심결에 비교를 해 봤다. 비교라기도 머 하지만 기냥 먹기 위해서 포장지를 깠을 뿐이다.

 사진에서 좌측 것이 'FOUR LEFT'이고, 우측 것이 'FOUR RIGHT'이다. 한마디로 왼손잡이 오른손잡이용이 따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손이 주로 쓰는 손이냐에 따라서 골라 사 드시란 얘긴가. 내용물은 같고 포장지만 다르다. 차라리 왼손잡이용만 'SOUTHPAW'라고 했으면 더 이해가 쉬었을 텐데. 'SOUTHPAW'란 단어 자체가 지역차별 의미가 있어서 공식적으론 안 쓰는 것인가? 이룬! 쌀나라의 다양성이란 차암 존경스럽네. 이 나라에서는 아직도 왼손잡이는 상놈 취급하는 고루한 잘나고 지고하신 선비들이 천지인데 쌀나라는 나라 자체가 여러 인종으로 탄생한 나라라 그런지 다양성을 초기부터 인정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문화인 것 같다. 쌀나라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가볼 기회가 없겠지만 어찌보면 이런 작은 문화가 쌀나라를 지탱하는 지지점일지도 모르겠다. 이리 말한다고 내가 절대 쌀나라 빨아데는 양키뽕은 아니다. 기냥 맛도 있지만 이런 것이 잼나서 그런다.
 혹시나 다른 의견이나 사실을 알고 계신다면 피드백 환영이고,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 트윅스 본사에 확인해 본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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