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7일 목요일

송혜교 님 일대종사❗️

 일대종사를 봤다. 영화 내용이야 엽문에 관한 영화라는 것이야 다들 알 것이고, 난 영화에 나온 송혜교 씨에 대한 갠적인 생각을 말해 보겠다.
 영화를 보기 전 송혜교 씨가 출연한다길래 과연 어떠한 역을 연기할지 궁금했었다. 영화를 보니 엽문 부인 역이었다. 연기력에 대해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 관해 얘기하려 한다. 송혜교 씨가 엽문 부인 역할이 아니라 장쯔이가 연기한 여성 무술인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싶다. 물론 송혜교 씨가 어떤 운동을 했는지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캐릭터로 보아 액션에 있어 문외한이라면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겠지만. 인터넷에 보면 홍콩 영화계 무술 원로들과 식사도 하면서 인증샷도 찍었던데 그런 기회가 어디 흔하겠는가. 본인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고 뭔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하고자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는가. 지금까지의 여자 여자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를 찾을 절호의 기회지 않겠나 싶다. 그나마도 한참 지난 지금이고, 또 결혼도 얼마 남지 않았고, 결혼 후 애 낳고 뭐 하다 보면 그러하겠지. 
 열심히 무술 연마해서 영춘권이란 영화에 영춘으로 출연해도 괜찮을 듯싶다. 고증에는 엄영춘이란 여성은 여리하게 여자 여자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한다. 어느 정도 신체도 건장하고 힘도 있는 여성이었을 것이다 라는 의견도 있다. 영춘권을 테크닉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어느 정도 힘도 필요한 동작들이 많기에 그렇다고 예측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춘권 탄생 야사 중 하나가 장군의 청혼을 거절하기 위해 무술 대결을 벌인 과정에 있듯이 어느 정도 여성적인 매력이 있는 배우가 연기해도 괜찮을 듯싶다. 
 기냥 혼자만의 잡생각이지만....
 송중기 씨랑 둘이 액션배우로 성공하면 비록 헤어졌지만 브랜 졸리나 ex 커플처럼 "Mr. & Mrs. 송"이라 불려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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