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5일 금요일

껌이라면 역시 양키 껌‼️

 마트에 가서 간만에 껌 좀 씹어볼까 하면서 둘러봤더니 죄다 롯데껌이네. 이런 껌팔이 롯데. 롯데껌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무 냄새가 너무 나서 별론데. 그래서 지마켓에서 껌을 찾던 중 미제 껌을 찾았다.

 다른 껌들하고 같이 구매해서 씹어 봤다. 고기하고 껌하고 상사세끼는 씹어야 제맛 아니겠는가 말이다. 처음 씹는 순간 그 황홀한 풍미가 대뇌의 전두엽을 강타했다. 20여 년 전 처음 씹었던 미제 껌의 풍미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비록 목구멍을 넘어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기분 좋고 상쾌한 맛이 있을까?!! 자세한 성분은 모르겠지만, 껌은 껌베이스가 천연인지 석유화학제품인지가 중요하다. 합성 고무로 껌을 만들면 향(단물)이 빠지면 특유의 고무 냄새가 난다. 혹시나 삼키게 되더라도 위에서 분해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른들이야 그렇다 쳐도 아이들이 자주 껌을 삼킨 경우 위에 천공이 생겨 위험할 수가 있단다. 세상이 어찌 된 것이지 껌 하나도 맘대로 씹지 못하는 세상이네. 줸장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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