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5일 화요일

현기차를 그만 놓아주자⁉️

 대륙 지리 자동차가 다임러 벤츠 주식을 9.7%를 매수했단다. 그 매수 대금이 90억 달러. 대략 환율을  1,070원으로 잡아도 한화로 9조 6,300억이다. 그래서, 자꾸 거론되는 얘기가 현기의 한전 사옥 구입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내린다. 아무것도 아닌 내가 보기에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가 보아도 무모한 투자였다고 생각하는가 보다. 하지만, 아직 모르지 않는가. 현기가 멍청한 짓을 한 것인지 아니면, 신의 한 수였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현기 입장에선 돈 쌓아 놓고 다른 쪽으로 투자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아니라 세금 뜯기는 것보단 부동산이라도 구매해 놓으면 부동산 불패 원칙으로 적절한 투자라 판단했을 것이다. 꼼수든 어떻든 알아서 한 투자이니 그만 놓아두자. 
 그러나, 만에 하나 현기가 위기시 국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스스로 한 결정이니 결과도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들 세금으로 지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실직자들을 우려해서 지원한다는 명분도 없어야 한다. 노조(다른 노조도 아닌 현기차 노조)에서도 한전 부지 구매에 동의를 한 것이다. 다른 부분의 투자도 아닌 부동산 투자에 동의했으니 말이다. 노조 중에서도 현기 노조는 회사 운영에 개입을 한다고 본다. 해마다 임금 협상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들리는 말로는 라인에서 생산하는 차량도 노조의 합의가 있어야 한단다. 그러니, 누가 보더라도 한전 부지 구입에 동의했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 말이다. 한두 푼도 아니고 자그마치 10조다. 이러한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는데 노조의 동의가 없었을까¿! 현기 노조가 황제 노조니 귀족 노조니 관심 없다. 현기 노조를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그저 부러울 따름: 부러워하는 내가 부끄러울 따름).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스스로 자초한 당사자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 어려운 사람들 것을 빼앗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족이지만, 왜 현대는 영어 표기가 HYUNDAI(현다이) 인가??? 졸라리 궁금하네. 일제 시대 때 만들어진 기업이라 일본식 발음의 영어 표기가 ‘현다이’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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