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5일 화요일

또 다시 회식⁉️

 회식? 회식! 아아~~ 당신은 무엇이길래 이토록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인가? 말로는 "수고했으니까!" "고생했으니까!" 하면서 하자는 게 회식이다. 그런데, 일단 욕 한 번 하고 가즈아~~! "이런 씨방 새들아" 왜? 회식이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엿 같냐고오???? 아무리 회식은 수당도 없다지만, 이다지도 힘이 들다니?  수고했다면서 억지로 끌고 가서 자리에 앉힌다. 그것도 동기나 친한 직원들끼리 앉으면, 섞어 앉으란다.거기에 상급자 옆에다 신입(여직원은 무조건)들 앉혀 놓는다. 그다음 부하(?) 직원들은 적당히 지들 옆으로 앉힌다. 왜에에에?? 술 시중들어야 하니까. 삼겹살도 꾸버야 되고, 술도 따라야 하고, 팔 피곤하면 여직원 허벅지에 손 올려야 되니까. 하긴 요즘은 미투 운동이 한창이니 따로 앉힐지도.... "요즘은 여직원 대하기 어려워." "딸 같아서 좋은 뜻으로 대한 건데." "사심 없이 그런 건데." "술이 너무 과했네." 그럼 회식도 하지 말고, 술도 처마시지 마라. 딸 같고, 아들 같은 직원들 그렇게 후리고 싶냐? 이 씨방새들아??!!  니들 딸년, 아들놈들도 어디선가 그런 대접받고 있을 것이다. 딸 같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니들 딸하고  똑같이 대하란 말이다. 알아 처먹었냐??  니들 지껄이는 회식하는 이유가 이거지? 젊은 사람들하고 얘기도 하면서 회사를 발전적으로 꾸려 나가  보자고? 힘든 거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란다. 그래놓고 반영되는 건 쥐똥만큼도 없고, 아직은 현실이 어쩌니 저쩌네 좀 만 더 버텨보자. 이런 닭소리나 지껄이고. 진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젊은 직원들 일할 수 있는 발전적인 회사 만들려면 니들이 그만둬라. 이게 팩트다. 알아 처먹었냐??? 
 얼마 전 회식에서 또 당했다. 씨바알~~! 지 처마시던 잔으로 또 술 마시란다. 싫다고오오~~! 이 씹쌔바리야! 요즘 사람들 이런 거 싫어한다고 얘기해도 씨알이 처 먹히지도 않네. 차마 때릴 수 없어서 졸라리  개 토나오지만 마셨다. 씨발! 다음에 한 번 더 그 지랄하면, 기냥 와 버려야지. 내 안의 킬러 본능이 깨어나는 것인가? 샷건으로 난사하고 싶었다. 것도 진심 오지게.  "길에서 나 마주치지 마라!"  
 그리고, 여성들은 지대로 알아두시길. 회식에서 술 취해 떡 되면 서로 집에 대려다 준다 하는데 결국은 집이 아닌 모텔에 데리고 감. 남자들은 여직원을 둘 중에 하나로 봄. 내가 잘 여자 안 잘 여자! 이게 팩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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