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5일 일요일

중국인들이 웃통 까고 다니는 이유(베이징 비키니)⁉️

 중국인들이 왜 다들 웃통을 까고 다닐까❓❓
 예전부터 홍콩 영화를 보면 남자들이 웃통을 까고 다니길래 영화에서만 그런 알았다. 그런데, 중국에서 직접 모습을 보니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어떤 사람은 인터넷에 중국인들이 웃통 까는 이유를 문화적으로 장황하게 설명을 놨더라. 그런데, 정작 중국인들한테 웃통을 까고 다니냐고 물으니 그런 당연한 묻느냐는 듯이시원하니까!!”라고 웃으며 대답한다. 대도시는 많이 사라졌지만 외의 작은 도시(작다고 해도 서울보다 크지만)에서는 아직도 많이들 그러하단다. 그래서, 여름에 너무 덥기에 나도 웃통을 깠다. 처음엔 배만 깠더니 무지하게 시원했다. 그래서 웃통을 깠다. 어마어마하게 시원했다. ~~!! 이래서 웃통을 까는구나!! ㅎㅎ! 좋았다. 중국 아가씨들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한국인이 아니라 지역 사람으로 보는 듯했다. 골목길을 저녁에 다니다 보면 삼삼오오 모여서 웃통 까고 술을 마시는 아저씨들이 많이 있었다. 다들 즐거워 보였다. 열흘 정도 있었지만, 길을 다닐 땐 항상 웃통을 까고 다녔다. 한국에 오면 동네에서도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놈 취급받겠지만.

 ~! 그리고, 웃통 까는 것의 백미는 길거리 노점에 앉아서 양꼬치에 시원 맥주나 백주 마시고 있노라면 그렇게 맴이 편할 수가 없었다. "~! 이래서 중국인들이 그렇게 여유가 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더운 여름날 길거리 노점에서 좋은 사람들과 웃통 까고 양꼬치에 한잔하는 것도 중국인들만이 누리는 삶의 운치 하나겠지. 그러니까, 중국인들이 웃통 까는 이유는 단순 시원해서다. 여러분들도 여름철에 중국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리해봐도 좋을 듯하다. 주변에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 해보는 게 좋겠다. 자칫하면 나라 망신 시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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