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 베타버전을 미리 설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남들보다 먼저 업그레이드 받는 기분이랄까⁉️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 오류를 검증하기 위한 정보 수집이 주 목적일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오류를 잡아내는 것인데. 이는 어찌 보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다.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기기에 미치는 치명상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것도 아무런 보상도 없이 말이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오류로 인해 배터리가 수명이 다 했을 경우 그 손해는 누가 감당해야 하는가. 다행히 워런티가 남아있다면 수리센터에 들이밀어 보겠지만 그나마도 기한이 넘었다면 대되 전두엽이 찌그러지는 기분일 것이다. 한번 당했기에 정식 버전도 한 달 후에 받는 습관이 생겼다. 받고 안 받고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분명한 것은 그에 따른 손해는 제조사로부터 당연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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